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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주식 이야기

이번엔 코로나 변이 오미크론으로 주가 폭락? 지겹네ㅋㅋㅋ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호텔신라, 셀트리온, 애플 등)

by 라소리Rassori 2021.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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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그냥 개인적으로 편하게 털어놓는 주식 수다입니다. 주식에 관한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유의해 주세요. 모든 캡처는 2021년 11월 26일 금요일 장마감 기준으로 신한금융투자 신한알파 앱에서 한 것입니다.


결국 11월 증시도 폭망으로 마무리되어가는 분위기네요. 삼전이랑 하이닉스 살아나면서 드디어 다시 가나 했는데 기가 막힌 타이밍에 새로운 코로나 변이인 오미크론이 나타나버렸어요.

 

이런 뉴스에는 이젠 걱정되기 보다는 식상하기도 하고 지겹기도 하고 그렇네요. 뭔가 뻔한 패턴인거 다 알면서 마지못해 장단 맞춰줘야 하는 느낌이에요. 이러다 또 이번 변이에도 효과 있는 약 또는 백신이 나왔다 이러겠죠.

 

 

저의 보유 종목들 얘기를 해보자면, 너무 많아서 다는 못 하지만 일단 애증의 삼성전자!

 

다시 내려가고는 있으나 다행히 그 전에 어느 정도 수익을 챙겨두었어요. 한 2/3 정도 털었는데 이제는 매도한 만큼 또다시 사모을 예정이에요.

속 엄청 썩이던 5G 관련주 에이스테크도 비슷한 상황이네요. 현재 평단 15000원 정도인데(추매 전의 원래 평단은 무려 23,600원ㅋ) 그 위로 와서 2/3 정도 수익 챙기고 다시 모으고 있는 중이에요.

 

 

SK하이닉스는 12만원대에서 잡았다가 8월 초에 올라오길래 조금 판 뒤 바로 폭락을 맞아버렸어요. 그 이후 10만원 아래에서 미친 듯이 사서 평단을 낮추어두었죠.

 

덕분에 쏠쏠하게 수익을 봐서 월수익 기준 지금까지 번 것 중 이번 11월이 최고였어요. 이번 달에 컴투스 쬐금 남은 거 다 팔았는데 그것도 크게 한몫했네요. 하이닉스는 아직 일부 들고 있는데 만약 평단 아래로 내려온다면 다시 열심히 모아가 봐야겠어요.

 

 

최애 종목 중 하나인 호텔신라는 코로나 재확산이랑 변이 등장으로 인해 심하게 폭락하는 중이에요. 내려가면 갈 수록 더 사긴 하겠지만 당분간은 큰 기대 없이 인내심 갖고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원래는 6만원대에서 잡았던 아모레G는 지겹도록 추매를 해서 현재 52,884원까지 내려와 있어요. 전저점 안 깰 줄 알고 추매했는데 깨버려서 암울하네요. 이렇게 된 이상 얘도 끝없이 추매해야겠어요.

 

이외에도 GS리테일, 제주맥주, 하이트진로, 현대그린푸드 등 리오프닝 관련주들 잔뜩 들고 있는 입장에서 정말 열 받는 요즘이네요. 😤

 

 

셀트리온이랑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근에 급등했을 때 일부 판 뒤 악의적인 기사가 터져서 다시 빠졌을 때 또 추매했어요. 그 이후 또 여러 호재들이 나오길래 아 역시 또 이런 패턴이구나 했죠.

 

다른 종목들도 그렇지만 셀트 3형제 역시 그냥 계속해서 다뤄보면서 이 종목의 흐름 자체에 익숙해지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제약바이오답게 처음엔 쉽지 않더니 이젠 어느 정도 다룰 줄 알게 되어서 폭락 상태에서도 야금야금 수익을 내고 있네요.

 

 

한국조선해양은 SK하이닉스랑 비슷하게 위쪽에서 조금씩 먹다가 그 이후 주룩주룩 주르르륵 흘러내려버렸어요.

 

물을 계속 타서 비중이 엄청 많아져버렸는데 잘못하면 9만원 아래로도 갈 수 있을 듯해요. 그러면 뭐 더욱 적극적으로 추매 들어가게 되겠죠. 그러다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하락해버린다면... 그건 또 그때 가서 생각해야겠어요ㅎ 

 

 

거의 항상 보유하고 있는 KODEX 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는 한 번 싹 다 팔고 다시 들어갔어요. 얘는 올라도 좋아할 수가 없네요. 제~발 환율 좀 내렸으면 좋겠어요.

 

 

이제 금요일 미국장 얘기예요. 역시나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았죠.

 

다우존스 지수가 이렇게 크게 갭하락하는 건 오랜만에 보는 거 같네요. 국장은 이미 많이 빠져 있어서 미장보다는 덜 빠질 것 같긴 한데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겠어요.

 

카니발, 델타항공 등 여행/항공주들이 특히나 박살이 났던 하루였어요. 넷플릭스 같은 집콕 수혜주들은 올랐구요. 테슬라는 여전히 천달러 위를 지키고 있네요.

 

 

모더나는 말도 안 되게 20%가 넘게 폭등해버렸어요. 화이자도 6.11%나 올랐더라구요.

 

 

최근에 애플 많이 올라서 못 참고 싹 판 뒤 다시 들어갔는데 역시나 더 살 기회를 주네요. 또 열심히 모아봐야겠어요. 전 원래 꼭대기에서는 안 들어가는데 가끔 이렇게 예외가 생겨요.

 

 

비자는 여전히 저의 인내심을 테스트하고 있는 중이에요. 저를 비롯해서 전 세계인들이 사용하고 있는 기업인만큼 걱정은 안 하지만 엔비디아 같은 거 놔두고 왜 이걸 들어갔나...하는 후회는 드네요.

 

 

스타벅스는 갭하락으로 뛰어내렸다가 꼬리를 달고 올라왔어요. 얘는 이미 비중이 좀 되지만 만약 더 내려간다면 조금 더 사봐야겠어요.

 


월요일 국장은 과연 어떻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위에서 말했듯 이미 많이 빠진 상태이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금요일에 어느 정도 선반영 했는데...

 

그래도 코스피 2900 포인트는 결국 깰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게 마음 편하겠네요. 바닥이 어디든 간에 빨리 좀 찍고 제발 이젠 좀 갔으면 좋겠어요. 부디 12월엔 위로 가는 그림이 나와주길 바라며~ 이번 얘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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