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 체리쥬빌레 마카다미아
와사비맛 아몬드
1+1 할인으로 7,990원
1+1 행사라고 해서 당연히 둘 다 내용량이 210g일 줄 알았는데 체리쥬빌레는 80g짜리네? 잘못 온 줄 알았어.
앗, 거기다 좀 더 자세히 보니 체리쥬빌레는 아몬드가 아니라 마카다미아야.
마카다미아는 너무 부드럽게 씹혀서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래도 기왕 산 거니 먹어봐야겠지.
와사비맛 아몬드는 가끔 한 번씩 사먹는 거고 리뷰를 한 적도 있어서 패스. (이건 그냥 언제 먹어도 맛있다!)
체리쥬빌레 마카다미아는 배스킨라빈스의 체리쥬빌레 맛이 나면서 달달한 감기약 맛이 떠오르기도 해. 달아서 한꺼번에 여러 개 먹기엔 부담스럽지만 가끔 하나씩 꺼내먹기엔 괜찮은 듯.
작은 압력에 오도독 부서지는 이것 그대로의 식감을 좋아할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
호주 램노스 Lemnos 과일 치즈
(살구/아몬드 맛)
5,990원인데 할인해서 5,290원
총 내용량 125g에 칼로리는 488kcal
저번에 산 건 메론/망고였는데 살구/아몬드는 어떨지 궁금해서 사 본 것.
그냥 저번에 산 것과 똑같은 느낌이야. 둘 다 사각사각 씹히는 코코넛이 강해서인지 과일 치즈라기보다는 코코넛 치즈 같아.
일단 맛이나 비주얼은 괜찮으니 와인 마실 때 잘라서 내놓으면 분위기는 좋아질 듯.
친환경 조각 양배추
할인 없이 3,990원
몸에 좋은 것 좀 먹어보기 위해 산 것. 예전엔 살짝 쪄서 양배추 쌈으로 먹었는데 이젠 그런 맛없는 음식은 도무지 먹기가 싫어.
그렇다면 마요네즈의 도움을 살짝 받아 볼까~
마요네즈를 꽤 많이 뿌렸는데 식당에서 먹는 것처럼 되진 않네. 아무래도 더 많이 뿌려야 할 것 같은데... 그러면 건강 음식에서 너무 멀어지겠지. 아쉽지만 그냥 먹자.
윽, 맛없어. 그래도 양배추 쌈보단 훨씬 낫다.
농심 집밥감성 고추장 찌개면 4개입
4,980원인데 할인해서 4,560원
맛있어 보여서 샀는데 비닐이 많이 찌글찌글하네. 사람들이 많이 만지작거린 건가...
유통기한 넉넉하고 속만 괜찮으면 상관없겠지.
칼로리는 총 내용량 140g 당 565kcal.
스프 셋과 면의 질감을 한방에 보여주는 11개월 차 블로거의 놀라운 기술. (...이라기 보다 그냥 하나씩 따로 찍기 귀찮아서)
중간에 빨간 스프만 빼고 물이 끓을 때 면이랑 같이 다 집어넣어야 한다.
고추장 양념소스는 순창 고추장을 사용해서 만든 것. 다 끓인 후에 섞으면 된다.
금방 완성! 냄새 GOOD!
일단 맵기는 신라면보다 약간 더 매운 것 같아. (훌쩍훌쩍!)
그래도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로 맛있는 라면!
고추장 향도 좋고, 면은 쫀득, 건더기는 푸짐, 뭐 하나 흠잡을 부분이 없네. 이대로 완벽해서 계란, 치즈, 파 같은 건 오히려 안 어울릴 듯. 국물이 진해서 밥은 어울릴지도.
근데 이거 먹는데 왜 갑자기 교촌레드가 땡기지~ 요즘은 그런 고추장 맛이 너무너무 좋다.
OK, 이번 리뷰는 여기까지 할게요. 그럼 전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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