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담/주식 이야기

카카오게임즈 주가 대폭등! 다가오는 크래프톤 상장일, 공모가 고평가 논란

by 라소리Rassori 2021. 7. 4.
320x100

 

*이 글은 그냥 개인적으로 편하게 털어놓는 주식 수다입니다. 주식에 관한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유의해 주세요. 모든 캡처는 2021년 7월 2일 금요일 장마감 기준으로 신한금융투자 알파 앱에서 한 것입니다.

 

 

벌써 7월 장이 시작되었군요. 6월엔 장이 안 좋을 거란 말들이 많아서 주식 비중을 줄인 사람들이 많았는데 의외로 지금까지도 시장 분위기는 꺾이지 않고 있네요.

 

저는 당시 상황을 아무리 봐도 지수가 갑자기 푹 꺼질 분위기는 아니어서 오히려 5-6월에 주식 비중을 확 늘였어요. 조금 무섭긴 했는데 결과적으로 수익이 더 나아져서 정말 다행이에요.

 

코스닥 차트 현재 위치는 지금 글쓰면서 처음 봤는데 정말 대단하네요. 언제 또 저기까지 올라간 건지ㅎㅎ 셀트리온헬스케어랑 제약이 못 가고 있는데도 저 위치라니 놀라울 따름이에요.

 

하긴 카카오게임즈가 엄청나게 오르긴 했죠. 카겜이 원래도 코스닥에서 시총 순위가 높았는데 금요일에 4위까지 올라가버렸네요. 현재 5조 3,428억원을 기록하고 있어요.

 

최근엔 미국 다우존스랑 나스닥도 무서울 정도로 분위기가 좋아요. 특히 나이키... 얼마전 붕 날아오르길래 팔아치웠는데 그 이후 $5 넘게 더 올라버렸어요ㅠ 델타 변이 때문에 카니발이나 항공주들은 쭉쭉 빠지던데 나이키나 스타벅스는 잘 오르는 게 신기하네요.

 

 

ㅠㅜ

 

위에서 잠시 말했지만 이날의 핫이슈는 뭐니뭐니해도 카카오게임즈였죠. 저랑 지인들 모두 들고 있는 종목이기도 해서 금요일은 카겜 쳐다보면서 떠드느라 정신 없었던 하루였네요.

 

정말 아쉽게도 저희 지인A는 6만 7천원 되기 전에 전량을 털어버렸어요ㅋㅋㅋ 저는 7만원 넘어가면서 일부 팔았는데 아무래도 지인A가 털어서 더 날아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인A는 다 턴 뒤 폭락하라고 외치고 저는 상한가 가라고 외치고 난리도 아니었네요ㅋㅋ

 

 

근데 진짜 무시무시하게도 올라버렸군요. 나름 대환장 종목이었는데 이놈이 한방에 이렇게나 오를 줄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요~

 

아무튼 카겜 신작 오딘 구글 매출 1위 찍었다는데 더 잘 팔리길 바라고, 상장을 준비중인 크래프톤 이슈랑도 계속 좋은 방향으로 엮였으면 좋겠네요. 카겜이 크래프톤의 지분을 1.66% 보유하고 있으니 이번엔 크래프톤 상장 전에 매도 기회를 노려봐야 할 수도 있겠어요.

 

짱짱하게도 카카오를 백으로 둔 카겜의 경우 3-5년 또는 그 이상 장기투자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나중에 메타버스 관련해서 이슈 터질 가능성도 크고 펄어비스처럼 중국 판호를 기다려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나저나 요즘은 크래프톤 청약 건으로 말들이 참 많네요. 크래프톤에서 공모 희망 가액을 458,000-557,000원을 불러버렸죠ㅋㅋㅋㅋ (솔직히 그 가격이 말이 되냐구~) 그 이후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로 희망가액을 400,000-498,000원으로 낮추긴 했으나 그럼에도 여전히 고평가로 보여요.

 

이거 과연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는데 일단 저는 패스하기로 했어요. 지인A는 생각해보는 중인데 이 친구는 아무래도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만약 지인A가 하면 저도 할지도ㅎ)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크래프톤 공모가 등 상장 관련 내용은 오는 29일에 확정될 예정이에요. 청약은 8월 2-3일로 잡혀있구요. 카카오페이 청약일이 8월 4-5일이라서 둘 다 참여하는 사람들은 정신없는 한주가 되겠네요. 그 이전인 7월 26-27일에는 카카오뱅크 청약도 예정되어 있는데 저는 카뱅이랑 카페 청약은 참여할 생각이에요.

 

크래프톤 청약 관련된 최근 내용은 요기 >한국경제 뉴스<를 참고해주세요.

 

참고로 카뱅이랑 카페는 안 되지만 크래프톤은 중복 청약이 가능하답니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동주관사는 크레디트스위스, NH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건이고 삼성증권은 인수회사로 참여할 예정이에요. 그럼 모두의 따상을 빌며 이번 얘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