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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주식 이야기

미국 주식도 한국 주식 같은 느낌으로 매수! (하이트진로, 키이스트, 애플, 화이자, 이마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주가 상황)

by 라소리Rassori 2021.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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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그냥 개인적으로 편하게 털어놓는 주식 수다입니다. 주식에 관한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유의해 주세요. 모든 캡처는 2021년 1월 7일 목요일 장마감 기준으로 신한금융투자 알파 앱에서 한 것입니다.

 

 

이날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미국 의회에 시위대가 난입했다는 뉴스를 보고는 아 망했구나 라는 생각부터 들었어요. 미국 시간으로 한창 장중이었던 오후 1시쯤 일어난 일이라는 내용에 미국 증시 상황을 확인해보기도 두려웠죠.

 

그런데 의외로 다우 지수가 1.44%나 상승해서 마감했더라구요. 기술주가 많은 나스닥은 좀 하락했지만 이 정도면 정말 양호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날 영향을 받았던 우리 장은 신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코스피가 2.14%나 오르면서 드디어 코스피 3천 시대에 들어서게 되었네요.

 

코스닥도 천 포인트가 될 날이 머지 않은 것 같아요. 너무 크게 무너지는 일 없이 잘 올라갔으면 좋겠어요.

 

이번 주는 지금껏 정말 답답하게만 움직이던 애들이 갑자기 오르는 모습이 눈에 많이 띄었어요. 그중에서도 특히 하이트진로가 위로 올라오는 모습이 반가웠답니다.

 

이날은 36100까지 찍은 뒤 다시 조금 내려와서 35400에 마감되었어요. 하이트진로 현 주주로서 이렇게 오르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해져요.

 

요즘 편의점에서 하이트진로 제품이 없어서 못 사 먹는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오르기 시작했는데 이제 구정도 다가오는 만큼 더욱 인기가 높아질 것 같아요.

 

거기다 하이트진로에서 나오는 한정판 굿즈도 아주 인기죠. 일 년에 몇 번씩 나오는데 항상 나오자마자 품절이 되어서 손에 넣기가 쉽지 않다고 해요.

 

 

아래 이미지에 "진로 스노우볼"은 천 개가 나왔는데 24초 만에 품절이 되었어요.

 

 

하이트진로에서는 가끔 굿즈 팝업 스토어를 여는데 그렇게 말고 온라인샵도 운영해주었으면 좋겠어요. 치열한 구매 경쟁을 피해서 편하게 쇼핑해 보고 싶어지네요.

 

저는 술을 거의 마시지 않지만 소싯적에는 소주파였는데 이 글을 쓰다 보니 왠지 입맛이 다셔져요. 테라와 참이슬을 섞은 "테슬라"랑 테라와 진로를 섞은 "테진아"도 예전부터 그렇게 인기라는데 무슨 맛일지 정말 궁금해지기도 해요.

 

아래는 하이트진로의 매물분석도예요. 2020년 6월쯤부터 지금까지로 잡아봤는데 산꼭대기에 계시는 분들도 의외로 많네요ㅠ

 

매매 평균가 분석도 확인해 봤어요. 2020년 10월 6일부터 3개월치인데 개인의 평균매수가가 많이 높지는 않네요. 개인이 많이 산 주식인 것도 확인할 수 있고요. 은행은 수량은 적지만 물려있네요. 저보다도 평단이 높아요ㅎㅎ

 

지난 3개월간 정이 든 하진이인데 앞으로도 쭉 같이 가볼 생각을 하고 있어요. 실적이 좋은 것과 선행을 많이 하는 기업이라는 점이 끌렸는데 예쁜 굿즈를 출시하는 점도 마음에 들어요. 홈페이지에서 신제품이나 와인 종류 구경하는 것도 재밌더라구요. 부디 올해는 부채가 좀 개선되고 실적도 꾸준히 좋았으면 좋겠어요.

 


 

다음은 키이스트예요. 정말 답답하게 움직이던 주식이었는데 이날 갑자기 12900을 찍고 내려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올 상반기에 방송될 tvN 새 드라마 "너는 나의 봄"에 관한 뉴스가 떴기 때문이었죠. 배우 서현진, 김동욱, 윤박, 남규리 출연확정이란 말에 저 역시 기대를 하게 되었어요. 개인적으로 십수 년 전부터 김동욱 씨를 정말 좋은 배우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드라마의 제작사는 키이스트가 아니라 화앤담픽쳐스(스튜디오드래곤 자회사)인데 김동욱 씨가 키이스트 소속 배우죠. 5일엔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했다는 뉴스가 뜨기도 했어요. 주지훈 씨는 떠났지만 김동욱 씨는 있어주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키이스트도 매물분석도를 확인해 봤어요. 이 종목 역시 저 위에 계신 분들이 많네요ㅠ 부디 키이스트에서도 좋은 작품이 나와서 NEW나 에이스토리처럼 가파르게 올라갈 날이 와주었으면 좋겠어요.

 

 

박셀바이오도 구경하러 가봤어요. 어느새 "위험" 딱지가 붙었더라구요. 저번엔 저 자리에 "경고"라는 글자가 있었는데 말이에요. 얘는 조만간 30만원 뚫을 것 같네요. 정말 아슬아슬하기도 하면서 막강한 종목이에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제가 한동안 15층에 머물렀던 종목이에요. 너무 높은 가격이라고는 생각했지만 꼭 사고 싶더라구요. 결국 오늘 슈팅이 나와주었는데 못 참고 16200에 빠져나와버렸어요. 혹시 내려와준다면 다시 들어가야겠어요.

 

다음은 예전에 들어갔다가 일주일도 못 버티고 몇 천원만 먹고 튀어나온 이마트예요. 가격도 비싼데 위쪽에 있으니 오래 있기엔 너무 무섭더라구요. 작년 11월 말쯤으로 기억하는데 주가가 매일 불안하게 움직여서 새가슴인 저에겐 좀 무리였어요. 그래도 설마 많이 오르진 않겠지 했는데 이렇게 팍 올라가버릴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제목에서 말한 대로 미국 주식도 처음으로 한번 사봤어요. 얼마전에 해외 주식 매매 이용 신청을 해둔 상태였거든요. 마침 애플 (APPLE INC)이 좀 떨어져 있길래 얼른 주워담았어요.

 

아래 이미지는 미국 현지 시간 7일 아침에 캡처한 거예요. 혹시나 오르다 말고 더 떨어진다면 하나씩 추가 매수할 생각이에요. 이대로 오른다면... 최대한 버티다가 하락할 것 같을 때 팔고 다시 살 거예요ㅎㅎ

 

화이자 (PFIZER INC)도 마침 완전 바닥을 찍고 있길래 찔끔 담아봤어요. 개인적으로 그리 좋아하는 기업은 아니지만 그냥 경험 삼아서요.

 

아래 캡처에 노랗게 체크해둔 부분을 눌러서 원화로 보니 현재 40200원 정도네요. 환율이 1,086.80으로 나오는데 매수할 때는 1090원이 넘는 걸로 나왔어요. 은행을 통해 거래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수료 개념으로 좀 더 붙는다고 하네요.   

 

 

그런데 앱에서 하니까 호가창이 느릿느릿 재미없게 보였어요. 같은 15분 지연이라도 PC에서 영웅문G로 하면 호가창의 숫자들이 엄청 빨리 바뀌어서 재밌는데 말이에요.

 


미국 주식은 영웅문G에서 모의로 하는 것처럼 그냥 덮어두고 하루 한두 번 정도만 확인해 볼 거예요. 투자는 한국 주식 위주로 하고 미국 주식은 수익보다는 그냥 갖고 있는데 의미를 두게 될 것 같아요.

 

미국 주식 꼭 사보고 싶었는데 소원 풀었네요ㅎㅎ 금요일 장도 부디 좋은 분위기이길 바라며 얘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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