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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잡담] 동네 파리바게뜨 구경

by 라소리Rassori 2020.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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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수다 떨면서 동네 파바 구경 잠깐 시켜드릴게요.

제가 간 곳은 송도 센트럴파크점입니다. 저희 집에서 3번째로 가까운 파바 매장이에요. 걸어서 한 10분 정도 걸려요. 다른 방향으로 11분 거리에 4번째로 가까운 파바가 있고요. 이번에 보여드리는 매장은 제가 종종 배달 시켜먹는 곳이기도 합니다.


소심하게 찍어 본 내부입니다. 반대쪽엔 작은 카페가 마련되어 있었어요.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고 있어서 그냥 안 찍었어요.

SBS 드라마 더킹: 영원의 군주 광고판이 있네요. 이민호가 백마탄 왕자로 나온다고 얼마 전에 어떤 글에서 봤어요.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고요. 김은숙 작가는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선샤인 등의 대박 드라마들을 집필하신 분이죠.


아 그러고 보니!! 아래에 정일품 전병 이게 드라마 때문에 나온 메뉴였군요. 요기요 앱 내의 파리바게뜨 메뉴에서 볼 때마다 뭔가 했어요.


전병 별로 안 좋아하는데... 치킨 값보다도 비싼 가격에 얼마나 팔리는지 괜히 궁금해지네요. 왠지 저건 일반 전병과는 달리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구요.

"예로부터 귀한 원료로 임금님께 진상하던 서산감태, 가평 잣, 고창 땅콩으로 구운 3mm 바삭한 일품 전병"이라는 설명에 살짝 혹하게 되네요.


잠깐 검색해 보니 이민호가 드라마에서 이 전병 외에도 "착한 농부의 빵" 등 파리바게뜨 시그니처 빵들을 먹었나 봐요. 드라마를 안 봐서 잘은 모르겠네요. 드라마 "꽃보다 남자" 때는 이민호 보려고 열심히 챙겨봤었는데.🤭



아래는 빵 나오는 시간표예요. 배달앱에서 빵을 주문할 때 시간에 따라 메뉴가 조금씩 달라지는 이유가 있었네요. 다음엔 아침에 말고 오후에 시켜봐야겠어요.


이달의 신제품으로는 크림치즈 베이글, 쫀득한 치즈호떡, 그리고 제가 예전에 리뷰한 착한 농부의 빵이 있었어요.


스위트 밀크롤도 신제품이네요. 그냥 하나씩 다 먹어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포켓샌드 땅콩과 블루베리... 요건 어린이용 같아요.


흑당 가득 품은 호떡도 맛있어 보이네요. 흑당이 들어간 호떡은 아직 먹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쫄깃한 토종효모빵이 정말 맛있다는 글 많이 봤는데 나중에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치즈 듬뿍 어니언은 생각보다 엄청 크네요. 배달로 빵을 받아 보면 항상 생각보다 작았는데 이렇게 클 수도 있군요.


2,700원이라는 가격도 괜찮네요. 근데 총 내용량 160g에 565kcal면... 거의 짜장면 칼로리...! 저는 그냥 눈으로만 봐야겠어요.


제가 예전부터 궁금해했던 에그 오픈고로케네요. 실물을 봤으니 안 먹어봐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마요네즈가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고메 샌드위치 라인도 정말 괜찮아 보여요.

요기요에선 안 보일 때가 많은데 이것도 나중에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멀티그레인 까망베르 샌드위치, 로스트 치킨&고다 포카챠 둘 다 맛있겠어요.


 

아래에 마리보 치즈&그릴드베지 샌드위치는 마리보 치즈와 구운 채소의 조화가 괜찮을 것 같아요.

 

정말 궁금했던 신제품인 바스크 치즈 케이크도 여기서 실물을 보게 되었네요.

크기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혼자 먹기엔 좀 부담스러워요. 사놓으면 다 먹는다는 게 더 문제라서 반으로 잘라서 팔면 좋겠어요. 선물로 사들고 가기엔 좋아 보이네요.


이날은 후딱 구경만 하고 나왔습니다. 저녁 시간이었고, 전 아침에 커피랑 같이 배달로 시켜서 먹는 걸 좋아해서요.

가끔 이렇게 직접 가보는 것도 괜찮네요. 최소주문금액의 제한이 없으니 기분이 좀 이상했어요.

아래 사진은 나중에 또 이 앞을 지나가다가 찍은 건데 혹시 필요한 분 계실지도 모르니 추가할게요. 빵을 따뜻하게도 즐길 수 있고, "파리의 아침" 구매시엔 아메리카노가 천원이네요. 단 아침 10시까지만입니다.


이번 수다는 여기까지 할게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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