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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예스 홈셰프 반찬집 인천 퍼스트월드점 후기 4 - 아삭이 무침, 생깻잎, 마늘쫑무침

by 라소리Rassori 2020.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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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 후기*


(어느 날 오전에 근처를 지나가다 왠지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또 들러버린 예스 홈셰프)


저번에 못 봤던 것들이 몇 가지 있네. "밥에 슥슥~ 콩비지찌개"라니 표현부터가 너무 맛깔스러워.



살균 작용 좋은 마늘쫑무침! 나 이거 엄청 좋아하는데. 일단 이거 넣고, 이번에도 4,000원짜리 반찬 3개 만원 할인으로 사 봐야겠다.


깻잎 사려고 보니 종류가 꽤 많네.


"입맛 도는 생깻잎"으로 해야겠다. 이게 가장 익숙해.

 


그 옆에 있는 "아삭이무침"도 사봐야지. 이거 너무 맛있게 생겼어. 매운 고추 조금 섞여 있다고 했지만 골라내고 먹으면 되겠지.

꽈리고추찜도 조금 땡기는데 다음 기회에~


두부강정도 꼬들꼬들 맛있을 거 같아.


고추장 멸치도 너무 맛있겠다.


(욕심 내지 않고 3개만 사서 집에 도착!)

아! 식혜도 사려고 했는데 깜박했어. 다음에 갈 땐 꼭 사야지. 요즘 식혜가 왜 이렇게 맛있는지~

 

우선 마늘쫑무침. 정말 오랜만에 먹어 보는 거!

 


양념은 저번 도라지초무침이랑 똑같은 것 같은데 마늘쫑이 사각사각 너무 맛있어. 새콤달콤한 게 계속 먹힌다. 멈추기 힘들어.

(이런 걸 반찬으로 먹기보다는 간식으로 먹는 걸 좋아해서 한 세 번 정도 나눠서 그냥 간식으로 다 먹어 치움. 그만큼 별로 짜지 않다는 얘기.)


생깻잎! 내가 아무리 반찬을 간식으로 먹는 걸 좋아해도 요런 건 좀 무리지.

 

 

(뒤적뒤적) 생깻잎이라는 이름답게 정말 푸릇푸릇 싱싱하다.


갓 지은 잡곡밥 위에 한 장 얹어서,


맛있게 냠~!


(황홀~) 예상했던 맛보다 한두 단계 더 맛있어. 씹는 순간 깻잎 향이 진하게 터져 나오면서 뜨겁고 찰진 밥이랑 완벽하게 어우러져. 원래부터 깻잎을 좋아하지만 이건 특히 더 취향이야. 또 하나 더 사고 싶은 것과 동시에 다른 깻잎 반찬도 먹어보고 싶어진다!

마지막으로 아삭이무침! 최근 이거 계속 먹고 싶었어. 생긴 것도 너무 맛있게 생겼는데 이름도 아삭이어서 더 땡기는 것 같아.


아삭!

 
Wow 이것도 너무 맛있다! 매울까봐 걱정했는데 하나도 안 매워. 아삭아삭하면서 안 매운 이런 고추 너무 좋아. 그리 짜지도 않아서 연속으로 여러 개 먹을 수도 있어. 나한텐 딱 간식용이네.

그리고 이 가게는 반찬에 붙어 있는 된장콩이 너무 맛있어. 콩으로 이런 걸 만들어낸다는 게 새삼 대단하게 느껴져.

(다음 날엔 밥이랑도 먹어 봄)

그냥 이것만 먹는 게 더 맛있지만 밥하고 먹어도 맛있다. 앗, 매운 거 하나 나왔어. 그래도 막 죽을 만큼 맵진 않네. 다행이다.

이 반찬은 내 동생이 정말 좋아할 맛인데 나중에 한국에 오면 꼭 사줘야지!


이번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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