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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역전우동 0410 - 요기요 주문 후기 (명란 미니 덮밥, 옛날 우동, 돈까스 덮밥, 알찬 세트)

by 라소리Rassori 2020.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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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요기요 앱 오픈~)

역전우동0410 인천송도점. 왠지 오늘은 여기가 눈에 띄네. 최소주문 만원, 배달요금 2,000원. 굿! 메뉴도 대충만 봐도 가격이 착한 편이야.




오, 세트 메뉴들이 있네. 난 알찬세트로 시켜 봐야지!


이 세트 안에 세트가 두 개 있는 거지? 돈까스 덮밥이랑 미니우동이 한 세트, 옛날우동이랑 명란미니덮밥이 또 한 세트.

고로 2인분인데 좀 많으려나.. 그래도 세 가지 메뉴를 한 번에 먹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욕심이 무럭무럭 자라나네? 🤭

 

 

OK, 먹방 도전!

주문을 넣고,  역전우동 도착!

 


딱 봐도 뭔가 엄청 많아 보여. 오늘 내 위장 괜찮을까...

앗, 단무지 오는 줄 모르고 빼 달라는 말을 안 했네. 설명에 이런 거 적혀 있으면 좋겠다.


빨리 명란 미니 덮밥부터 먹어봐야지. 난 명란젓이 너무 좋아♡


고소한 참기름 냄새~ 이것만으로도 벌써 행복이 꽉 차올랐어. 나 자신 행복하게 해주는 거 쉬워서 참 좋아.


명란젓이 짜긴 한데 이렇게 간편하게 먹는 가게에서 나오는 것 치고는 꽤 퀄리티가 좋은 편이야. 명란젓을 사면 냉동실에 넣어둬도 혼자 다 먹기가 힘든데 이렇게 조금씩 신선하게 먹을 수 있으니 좋아.

우동 국물은 그릇이 까매서인가 완전 거울이네. 모든 걸 너무 생생하게 비추고 있어. 우동 면 그릇으로 확 가려야겠다.

(얼굴 비칠까봐 쫄림)


우동 토핑이 어묵이 아니라 미역이네. 파랑 텐카스도 있어. 미니우동부터 먹어 봐야지. 똑같은 우동이니까.


음~ 면이 쫄깃하고 국물이 깔끔한 이런 우동 좋아!

미역이 우동에 이렇게 토핑으로 들어가니까 뭔가 새롭네. 원래 어묵이랑 튀김이 가득한 우동을 좋아하는데 이런 우동도 괜찮구나.

 

돈까스 덮밥은 어떨까?

 

일단 고기가 두툼하고 맛있어. 양념엔 뭔가 특이한 향이 있는데... 아, 데미글라스 소스인가봐.

양파도 맛있고 밥도 많고, 딱히 흠잡을 게 없는 덮밥이야.


 

요기요에서 본 바로는 체인점 같은데 이 가게 뭔가 되게 전문적인 느낌이 있어. 음식이 깔끔하고 가격도 괜찮아. 막 놀라울 것 까진 없는 맛이지만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한참 후...)

명란 미니 덮밥 100% 클리어, 우동 80% 클리어, 돈까스 덮밥 고기 전부 & 밥 일부 클리어... 나머진 좀 뒀다가 먹어야겠다. 배가 너무 불러.


나중에 알게 된 사실!

역전우동0410은 백종원 프랜차이즈였다! 뒤에 붙는 0410은 옛날에 백종원이 쓰던 휴대폰 번호 뒷자리였고!


신기하네... 그러고 보니 약간 일식계의 빽다방 같아. 싸고, 맛있고, 또 생각날 만한 그런 곳. 나중에 매장도 한번 가봐야지!

역전우동0410 인천 송도점 카카오맵  


OK, 여기까지 할게요.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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