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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지인들과 함께 삼겹살 파티를 했어요 2♡ (ft. 왕짜증 아보카도)

by 라소리Rassori 2020.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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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엄청 왔던 지난 주말, 지인 셋과 모여서 이번엔 홈플러스 삼겹살로 파티를 하기로!

생마늘 얇게 썬 건 우리 넷 중 나만 먹는데 고맙게도 사놓았구나. ㅋ 

 

 

고기는 1.23kg에 45,461원이었는데 지인A가 홈플에서 결제하려는 바로 그때 반값 정도로 할인해서 냉큼 구입! 고로 2만 얼마에 이만큼을 샀다는 거.

 

냉동 아닌 냉장 고기이고, "백두 대간 한돈"이라 적혀 있는 상품.

 

 

이번엔 아무것도 사올 필요 없이 그냥 오면 된다고 해서 정말 그냥 갔는데 먹을 게 엄청나게 많았다.

이것 외에도 와인, 키위, 사과에다가 내가 환장하는 백도 복숭아까지! 좋아, 좋아, 다 가져와봐. 다 먹어줄 테니까. 후훗!

 

 

이번에도 지인들의 어머니들의 반찬이 두 종류나! 열무김치랑 깻잎 된장 조림인가? 원래 잘 안 먹는 건데 남의 집이나 식당에 가면 왠지 맛있게 먹게 된단 말이지.

 

 

너무 맛있어서 사진에 나와있는 거 넷이서 싹 비우는 바람에 접시를 다시 채워야 했다.
 

 

채소는 누가 이렇게 대충 씻어놓은 거닛! 흙이 여기저기에 ㅋㅋㅋ 와, 내 지인 너희들 허당인 건 알지만 이건 좀 심했다. 내가 다시 씻어 주겠어.

(싱크대 가져가서 다시 씻어옴) 나 원래 채소 제대로 안 씻은 거 못 참는 사람이라구! 😆

 

 

치이익~!!

 

고기 굽기 시작!

 


이 삼겹살에 대한 우리의 평가!

 

지인A: 저번에 쿠팡에서 시킨 것보다 맛있는 것 같은데? 홈플러스 고기 생각보다 괜찮네. 가격도 싸고.

 

라소리: 처음에 먹는 순간엔 엄청 맛있었는데 내 취향엔 저번에 쿠팡에서 산 게 더 맞는 것 같아. 이건 바싹 굽힌 껍데기 부분이 고소한 게 맛있긴 한데, 고기가 약간 질긴감이 있고, 비계가 저번 것보다 더 많아. 

지인B: 맞아, 맛있긴 한데 비계는 이번 게 더 많은 것 같아.

지인C: 난 둘 다 맛있어. (요리에 대해선 엄청 까다롭지만 이렇게 그냥 구운 고기는 보통 다 좋아하는 C)

 

 

라소리: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앗, 아보카도 샀네? 내가 좋아하는 아보카도!


지인A: 응, 고기 주문할 때 같이 샀지.

 


라소리: 나 하나 주라.


지인A: 안돼.


라소리: ??


지인A: 내가 일주일 먹을 거 딱 맞춰서 산 거란 말이야.


라소리: 농담하는 거지?


지인A: 아니, 정말 내가 딱 일주일간 먹을 양이야.


라소리: 미친.

 

 

드러워서 내가 사먹는다!

 


이만 유튜브 영상으로 마무리할게요!

 

 

그럼 모두 행복한 하루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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