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입 키워드 해결"은 제가 제 블로그의 유입 키워드를 하나씩 해결하는 코너입니다. 띄어쓰기나 오타는 고치지 않고 유입 키워드 그대로 옮기고 있습니다.
검색어 1: "문어 먹을때 레몬 뿌리나요"
그것은 자기 마음입니다. 둘 다 해보시고 입맛에 더 맞는 쪽을 선택하세요.
제 동생은 항상 레몬을 살짝 뿌린 뒤 소금기름에 찍어먹는데 저는 레몬 뿌린 거 안 뿌린 거 다 맛있더라구요. 조금이라도 비린 게 싫다면 뿌리는 걸 추천합니다.
검색어 2: "문어 잘 안 씻겻을때"
먹으려고 보니 문어가 잘 안 씻긴 것 같던가요? 저라면 대충 그냥 먹을 듯해요. 어렸을 땐 조금이라도 뭐가 보이면 엄청 까다롭게 굴었는데 나이가 드니까 "먹고 안 죽으면 되지 뭐" 하고 생각하게 되네요. 정 찝찝하면 그 부분은 가위로 잘라내고 드세요.
검색어 3: "오줌싸는 꿈꾸다 오줌쌈"
저도 어제 마침 비슷한 꿈을 꿨어요! 너무너무 소변이 마려워서 화장실을 찾아 헤매다가 맨발로 어떤 공중 화장실로 뛰어들어갔거든요? 그런데 너무 서두르는 바람에 그대로 발이 쫙 미끄러지면서 화장실 바닥에 벌러덩 누워버린 거예요.😨 얼른 다시 일어나야 하는데 완전 한계 상황이 닥쳐서 그럴 수가 없었어요. 결국 그 자세 그대로 쏴아아아...해버렸답니다. 실제로 말고 꿈에서 말이에요!
옷도 그대로 다 입은 채로 아 모든 게 끝이야...하면서 눴는데 어찌나 시원하던지! 제가 원래 꿈에서는 절대 소변이 안 나오는데 어제는 너무 시원하게 잘 나와서 꿈에서 깬 뒤에도 너무 신기했어요. 뭔가 꿈이 한 단계 발전한 기분이 들었달까요.
근데 검색하신 분은 실제로 싸버렸다니 정말 큰일이네요. 장마철에 이불 빨래하느라 고생하셨겠어요.
검색어 4: "h&m 음표셔츠"
뭔가 해서 찾아보니 방탄소년단에 진이 입었던 셔츠더군요! 검색하신 분은 아마 아미가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그런데 이 셔츠... 한국에서 할인가로 12,900원에 팔렸다고 해요. 지금 검색해보니 매진되었네요. 당연한 일이겠죠? 전 세계 H&M 매장이 북적거렸겠어요.
만원대의 셔츠가 명품이 되는 순간이라고 떠들썩하더군요. 아래 사진들은 reddit에서 퍼왔는데 박힌 로고가 전부 다르네요.
아래는 이 무대의 직캠 영상이에요. BTS 무대를 직캠으로 보니 느낌이 새롭군요. 친구 중에 아미가 한 명 있어서 유튜브 링크를 보내줬더니 당연히 이미 본거...라고 하네요.😂
괜히 친구한테 영상 보냈다가 한참 동안 BTS 얘기를 들어야 했어요. 제가 이 영상 보고 진 노래 잘한다고 말했더니 어찌나 좋아하는지~
친구가 BTS가 유명해지기 전에 얘기도 해줬어요. 그때는 백화점에서 사인회를 해도 아무도 줄도 안 서고 조용했다고 하네요. 친구는 그 당시 사인회 했던 장소 근처에 살았는데 그때는 친구도 BTS가 누군지 몰랐대요. 아무리 이름 없는 신인이라도 일단 사인은 받아놓고 봐야하나봐요. 지금처럼 세계적인 스타가 될 줄 누가 알았겠나요!
참고로 노래 제목인 Pied Piper는 "피리 부는 사나이"라는 뜻이랍니다.
이번 유입 키워드 해결은 여기까지 할게요. 그럼 전 이만!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