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 - 키움증권 영웅문S 모의 too자 소개, 대주주 양도소득세 상황

이번엔 제가 주식으로 don을 획득하고 있는 얘기와 함께 누구든 쉽게 해 볼 수 있는 모의 too자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이 글에서 don을 don이라 부르지 못하고 too자를 too자라 부르지 못하는 것은 제가 지금껏 여러 번 그런 단어들을 언급했기 때문에 이것 이상으로 언급하면 또 수상한 내용으로 오해받아서 블로그 저품질이 될까 봐 그러는 것이니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일단 키움증권 영웅문S 소개입니다.

저의 주식은 예전에 말씀드린 대로 전문가인 주식 지인께서 맡아서 해주고 계세요. 그래도 제가 그걸 언젠간 넘겨받아서 해야 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아서 저도 열심히 주식을 공부하고 있답니다.

특히 모의로 하는 게 도움이 많이 되고 있어요. 제가 하는 건 영웅문이라는 프로그램인데 PC에서는 키움증권 홈페이지에서 영웅문4 (EASY말고)를 다운하면 되고, 폰에서는 아래에 보이는 영웅문S를 사용하면 돼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영웅문으로 검색하면 여러 개 나오는데 저는 빨간 동그라미 해둔 걸 사용하고 있어요.

이게 처음에 폰에서 "키움계좌개설"이라는 키움증권의 또 다른 앱에서 가입을 해야 하는데 이 부분이 진짜 환장환장 대환장이에요. PC에서도 폰에서도 거의 미침의 과정을 거쳐야 했답니다.

민증 사진 찍는 부분도 있는데 제가 결코 잘못 찍은 것이 아님에도 앱이 인식을 못해서 정말 몇 번을 찍었는지 모르겠어요. (어휴!)

그 뒤에 알쏭달쏭한 부분들은 전화로 문의를 해보았어요. 다행히 전화받은 분께서 알기 쉽게 알려주시더라구요. 운인지는 몰라도 정말 죄송할 정도로 친절하셨답니다.

디자인이 굉장히 올드하고 복잡하고 불편한데 좀 익숙해지니까 괜찮아졌어요.

저의 주식 지인이 폰으로 보여주는 거 보니까 증권 앱은 신한이 깔끔하더라구요. 사용도 더 편하대요. 단 PC에서는 키움이 편하다고 해요.

모의로 접속하면 아래처럼 모의라고 뜨니까 그냥 안심하고 해 볼 수 있어요. 실제 거래가 이루어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반까지 씐나게 하면 된답니다.

처음 한동안은 그냥 이 영웅문이라는 앱을 만져보면서 공부만 했어요. 뉴스 보고 소문 들어가며 관심종목을 하나씩 모아두면서요.

그러다 하나씩 매수를 해보기 시작했어요. 그전에도 몇 번 팔아보긴 했는데 본격적으로 팔기 시작한 건 9월 28일부터였어요. 추석 때문에 9월 30일에서 10월 4일까지 휴장이었는데도 오늘 10월 6일까지 거의 18만원 벌었어요! 수익률을 너무 짧게 잡는 건 있지만 아무래도 모의라서인지 좀 대충하게 되는 게 있네요.

실현손익은 수수료랑 세금을 뺀 후의 액수일 텐데 이런 거 보면 수수료가 무료인 곳을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신한금융, NH나무, KB증권, 삼성증권 등이 수수료가 무료예요. 매수 및 매도에 대한 거래세만 있답니다. (2020년 10월 6일 현재 기준)

그 외에 묶여 있는 종목들이 또 여러 개 있는데 오를 가능성이 큰 것만 사두었기 때문에 그것도 곧 하나씩 수익 볼 것 같아요.

이상은 모의에 대한 얘기였구요, 실제로는 최근 우량주 단타로 한방에 80만원 넘게 번 일이 있었답니다. 제 기준에서 좀 세게 넣었기 때문에 수익도 컸던 거지만 역시 전문가의 손길은 다르구나 싶었어요. 저도 모의로 해보면서 세게 넣어봤지만 저의 주식 지인처럼 한 달 5% 수익은 너무 먼 길이었어요.

주식 지인은 목표로 5%를 잡아놓았을 뿐 10%도 잘 넘고 잘 될 때는 200%씩 갈 때도 있어요. 물론 요즘처럼 장이 어려운 시기에는 5% 못 갈 때도 있고요.

무엇보다 욕심과 허세를 버리고 차분하게 해야 하는 것 같아요. 종목에 따라 좀 오래 기다려야 할 때도 있고요.

내 생활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잘 관찰하면 도움이 되기도 해요. 예를 들어 이번에 추석 연휴가 있었잖아요? 주식하는 많은 분들이 그랬겠지만 저도 추석 얘기를 듣자마자 CJ대한통운 같은 택배 회사들이 떠오르더라구요.

그래서 아래 차트에 보이는 저 최저점에서 얼른 사두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엄청나게 오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