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블로그 2, 3이 어제 티스토리 관리에서 구글 애드센스를 연결한 뒤 너무 마음에 안 들게 변했어요. 원래는 페이지 접속하자마자 바로 애센이 보여야 하는데 아래 이미지처럼 구글 애센 로고부터 뜨고 좀 있다가 뜨더라구요. 그것도 양쪽에 똑같은 걸로 말이에요. (PC에서 봤을 때 왼쪽이 사이드바, 오른쪽이 본문 상단, 스킨은 친효스킨.)
거기다 오늘은 블로그3의 경우엔 그냥 이 상태에서 바뀌지도 않고 그냥 계속 저 상태로 있기도 했어요. (아무리 기다려도 안 바뀌는 거 그대로 캡처한 것) 블로그2의 경우는 아주 잠깐 저게 보이다가 바로 애센이 뜨긴 했는데 확실히 예전에 비해 약간의 로딩 시간이 느껴졌고요.
그래서 이번엔 본문 상단, 본문 하단, 사이드바를 끄고(켜둘 수도 있음) 전체 자동광고만 눌러봤어요. 그리고 "수정"도 한번 들어가 봤죠. (아래 하늘색 화살표 쪽에 마우스 커서를 가져다 대면 "수정"이 떠요. 그 아래 있는 것들도 마찬가지고요.)
그랬더니 블로그 홈, 글 본문, 글 목록이 떴어요. 다 체크가 되어 있는 상태였어요.
전체 자동광고 말고 그 밑에 있는 것들의 "수정"도 눌러봤어요. 여기서는 사이즈 변경이 가능했어요.
일단은 다른 건 다 끄고 전체 자동으로만 해둬 봤어요. 어느 정도 예상은 했는데 역시 그건 더 마음에 안 들더라구요.
다른 분들 블로그를 PC에서 돌아다니다 보면 본문 중간에 있는 애센의 두께가 너무 두꺼워서 글이 거기까지인 걸로 착각이 되는 경우가 있거든요. "글이 뭐 이렇게 끝났지?"하는 생각이 들게끔 말이에요. 그러다 스크롤다운 해보면 글이 더 나와서 "어 글 더 있었네?" 하게 되는 식으로요.
그게 제가 정말 싫어하는 형태인데 제 블로그가 딱 그렇게 되어 있었어요. 애센이 본문 중간, 하단, 사이드바 이렇게 3-4개쯤 떴는데 그중 3개는 똑같은 게 반복해서 뜨기도 했고요.
사람마다 다르게 뜰 수도 있을 텐데 일단 제가 봤을 땐 그랬어요. 너무 보기 싫어서 일단은 다시 관리로 가서 블로그 2, 3 모두 연동 해제를 시켰어요.
그 뒤 티스토리 관리에서 플러그인으로 간 뒤 드랍다운 메뉴에서 "수익"으로 들어가봤어요. 그런데 역시나~ 더 이상 구글 애센이 보이지 않았어요. 어제도 얘기했지만 일단 수익 연동해버리면 돌이킬 수 없다는 소리죠.
블로그 2, 3은 친효스킨을 사용 중인데 친효스킨은 스킨 편집에 보면 애드센스 설정하는 칸이 있어요. 거기서 설정을 다 해둔 데다가 애드센스 페이지에서도 "자동"으로 설정해두었기 때문에 연동 해제 후에도 애센은 문제없이 뜨긴 했어요.
그래도 뭔가 예전처럼 이쁘게는 뜨지 않고 있어요. 그나마 2, 3은 아직 "일치하는 콘텐츠"가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여서 타격이 크진 않은 듯해요.
블로그1(현재 이 블로그)은 계정 자체가 2, 3이랑은 다르고, 어제 카카오랑 수익 모두 연결 안 했기 때문에 티스토리 관리에서 "플러그인"으로 들어가면 "구글 애드센스(반응형)"이 그대로 잘 보이고 있어요.
이번 일로 또 확실히 하나 배웠어요. "티스토리에 뭔가 큰 변화가 있을 때는 잠시 적용을 미루고 사태를 좀 더 지켜 보자!" 라는 걸 말이에요.
저는 블로그 2, 3에서도 본문 중간에 뜨는 애센은 다 빼고 싶기 때문에 꼭 다시 플러그인을 쓸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곧 고쳐지고 안정될 것이라 믿어 봅니다. 그럼 이번 얘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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