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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주식 이야기

셀트리온 3형제 주가 여전히 오르는 중! 코로나 치료제 정말 나올 것 같은데 지금이라도 살까?

by 라소리Rassori 2020.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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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그냥 개인적으로 편하게 털어놓는 주식 수다입니다. 주식에 관한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유의해 주세요. 모든 캡처는 2020년 11월 23일 장마감 기준으로 신한금융 앱과 키움증권 영웅문S에서 한 것입니다.

 

 

지난 토요일엔 아침에 일어나서 확인해 보니 11월 20일 미국 다우 지수랑 나스닥이 파랗게 내려가 있더라구요. 또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하고 뉴스를 찾아보니 미 재무부가 연준의 부양책 프로그램 일부를 연장하지 않고 예정대로 연말에 종료하기로 했다고 하네요. 부양책 합의 다 잘 된줄 알았는데 이게 또 무슨 일인지!

 

미국 경기가 무너지면 큰일인데 부디 므누신 재무장관이랑 공화당이 뜻을 잘 모아주었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라 코스피(1.92%), 코스닥(0.36%)은 이번주에도 시작이 좋았어요. 외국인들이 여전히 엄청 사고 있는 상황이죠. 이대로라면 정말 내년쯤이면 코스피 포인트 3,000라는 숫자를 볼 수 있는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이날은 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는데 이상하게 저는 시퍼렇더라구요ㅋㅋ 한 전문가가 말하길, 이런 좋은 장에 자기 것만 내려간다면 종목 선택 방식에 대해 스스로 반성해봐야 한대요. 정말 몇 종목에 대해선 깊이 반성하게 되었답니다. (그러나 반성은 있되 후회는 없어요😂)

 

요즘 대세 분야가 뭔지, 미래엔 뭐가 중요해질지, 그런 것만 봐도 반 이상은 갈 텐데 저는 너무 제 취향만 따라갔어요. 덕분에 몇 종목은 어쩌면 강제 장투가 될 수도 있을 듯한데 혹시 탈출하게 되면 자세한 얘기를 하도록 할게요ㅎㅎ

 


 

이날도 역시 저번처럼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3형제가 눈에 띄었어요. 셀트리온은 종가 301,000원으로 이제 30만원대로 완전히 들어섰더라구요. 

 

사실 지난주에 저희 지인A가 셀트리온 3형제 중 하나 들어가보라고 했는데 겁먹고 못 들어가버렸어요. 앞으로도 더욱 오를 수도 있을 듯한데 지금은 너무 올라서 그냥 구경만 해야할 것 같아요.

 

그래도... 정말 코로나 치료제가 나올 분위기인데 그렇다면 더 많이 올라갈 거란 말이죠. 거기다 곧 배당 소식도 있고요.

 

지금 셀트리온제약도 135,700이 되어버려서 셀트 3형제 중 그나마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가격이 괜찮은데 이것도 아마 아침 장전에 10만원을 뚫지 않을까 싶어요. 만약 그렇게 안 되면 살까 말까 엄청 갈등될 것 같아요. 다른 게 아니라 지난 주에 안 산게 억울해서요ㅎㅎ

 

셀트리온 계열은 제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도 많이 갖고 있는 종목인데 이번에 많이 오른다 해도 다들 팔 생각은 없다고 해요. 그래서 저도 그냥 사놓고 팔지는 말까...하는 고민도 해보게 되네요. 우리나라 바이오 기업 응원하는 뜻에서 말이에요.

 

이날 마침 셀트리온기업 서정진 회장님 은퇴 인터뷰 기사가 떴던데 읽으면서 마음이 너무 짠하더라구요. 이걸 보고 난뒤 더욱 응원하는 마음이 생겨나기도 했어요.

 

서정진 "2시간 쪽잠자며 18년 버텼다, 치료제 나오면 은퇴"

 

서 회장님의 은퇴는 오래전부터 기사로 나오던 거였기 때문에 주가에 큰 영향이 있진 않을 듯해요. 기사에서 보면 명예회장으로 계시면서 결정적인 때 "소방수" 역할은 하겠다고 하시니 완전히 "서정진이 없는 회사"가 되는 건 아니고, 또 이 회사엔 유능한 인재들이 잔뜩 모여 있으니 회사의 성장에 대해서는 큰 걱정을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저는 일단 셀트 계열 중 하나를 골라서 살지 말지, 장투를 할지, 단타를 칠지, 생각을 좀 해봐야할 것 같아요. 혹시 물리면 장투하지 뭐...라는 생각도 드네요. 내년 말쯤 셀트리온 3형제 합병 얘기도 있으니 그때까지만 한번 들고 가봐? 라는 생각도 들어요.

 

혹시 생각 있는 분들은 그냥 참고만 하시고 나중에 혹시라도 제 탓하지 마세요ㅎㅎ 셀트리온 계열도 한번 제대로 물리면 꽤나 골치 아프더라구요!

 


 

그 외에 이날 저의 눈에 띈 종목은 한화투자증권이에요. 예전부터 증권, 카드, 은행 중 뭐 하나를 갖고 싶었는데 어디서 보니까 그쪽은 고수의 영역이니 섣불리 접근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대로 보지도 않게 되었는데 그래도 하나는 사두고 싶은 마음이 자꾸만 들었어요. 이미 좀 늦었지만 며칠 전부터 막 찾아 봤는데 삼성 계열, 현대차증권, 키움증권 등 괜찮은 건 역시나 너무 많이 올라 있더라구요.

 

그나마 한화투자증권은 다행히 아직까지는 가격이 괜찮았어요. 다만 지금까지의 이 기업의 역사를 보니 오 괜찮네!라는 생각은 안 들더라구요. 최근 카카오TV "개미는 오늘도 뚠뚠"에 한화투자증권이 협찬으로도 나오고 그 외에도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는 노력이 보였는데 그런 게 아니었다면 5분 이상 보지도 않았을 것 같아요.

 

어쨌든 한번 사볼 생각으로 며칠 전부터 차트를 보면서 생각을 해봤죠. 내려갈 분위기여서 더 내려가면 사야지 라고 생각했어요. 23일도 좀 더 내릴 줄 알고 오후에 봐야지 하고 있었죠. 그런데 아니 이럴 수가! 무슨 일인지 팍 올라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 대신 한화투자증권우를 살까 하고 들여다 봤는데... 거래량이 너무 적더라구요. 그냥 한화투자증권이나 조금 더 고민해 봐야겠어요.

 

 

그리고 또 눈에 띈 종목은 참좋은여행이었어요. 패키지여행상품, 항공권 판매 등을 하는 여행 업체인데 오늘 급상승을 했어요.

 

현재 코로나 재확산이 심각한데도 역시 주가는 "코로나 종식"이라는 가능성이 큰 미래에 맞춰서 움직이고 있었어요. 주위에서 좋은 주식이라고 해서 이 종목을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이 시점에 이렇게 오를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그리고 선진이에요. 배합사료, 축산물 제조, 돼지고기 생산 등을 하고 있는 업체죠. 이곳의 육류가 질이 좋고, 버거킹과 CJ제일제당 등의 대형 거래처에 납품된다고 해서 관심을 갖게 된 종목이에요.

 

실적도 좋고, 현재 식품주 중에선 활발히 오르내리는 편인 주식이에요. 차트를 보면 잘못 들어가면 골치아플 것도 같은데 그래도 뭐, 그렇지 않은 종목은 잘 없으니까요.  

 

 

23일엔 뚝 떨어진 모습을 보였는데 아마도 이제부터는 음식료품주가 슬슬 살아나지 않을까 싶어요. (개인적인 희망일수도 있지만 이제는 살아날 때가 되지 않았나...하는)

 

하이트진로삼양식품은 횡보하는 중이고 오리온은 다시 떨어지고 있지만 농심, 남양유업, 풀무원, 샘표식품, 크라운제과 등은 조금씩 또는 잘 오르고 있는 중이에요.

 

현재 반도체, 화학, 운송, 바이오 등 대세 종목들로 개미들이 몰려서 식품주 등은 소외를 많이 받고 있네요. 지금은 식품주에 물리면 "이 시기에 웬 식품주?? 네가 잘못했네."라는 분위기여서 어디 가서 식품주 샀다는 얘기도 못하겠어요😂

 

참고로 모의투자에서는 하이트진로의 경우 물타기를 열심히 해서 평단을 33,930로 낮춰놨어요. 현재가가 33500인데 혹시 더 내리더라도 부디 33200이하로는 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넷마블은 물타기 해서 평단을 128565로 낮추었는데 현재가가 131000이어서 예상했던 대로 지난 주쯤 탈출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탈출 안하고 좀 더 올라가길 기다리고 있는 중이랍니다.

 

그 외에는 SK하이닉스!! 10만원으로 마감되는 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8만원 대에 매매하던 종목이었는데 이젠 먼 그대로 느껴지네요... 인기 폭발이던데 아마도 더욱 멀어지겠죠? (혹시 떨어지면 사야지!)

 

NAVER는 웬일로 오랜 횡보 중이고, 카카오는 조금씩 오르는 중이에요. 네이버도 얼른 살아났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번 얘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24일 장도 모두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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