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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주식 이야기

영웅문S 모의 주식 투자 상황 - 하이트진로 (주가 하락으로 물타기), 선진, 휴맥스 (수익 중)

by 라소리Rassori 2020.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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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그냥 개인적으로 편하게 털어놓는 주식 수다입니다. 주식에 관한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유의해 주세요. 모든 캡처는 2020년 12월 4일 금요일 장마감 기준으로 신한금융투자 앱과 키움증권 영웅문S에서 한 것입니다.

 

 

오랜만에 저의 모의투자 얘기예요. 이번 모의는 10월 20일부터 시작했고 기간은 3개월짜리예요. 5억으로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가짜돈 총 5천만원 가까이 벌었답니다. 

 

 

12월 1-2일은 실전에 집중하느라 모의 창은 거의 열지 않아서 평소에 비해 수익이 많지 않았어요. 11월 중순쯤부터 저런 날들이 늘기 시작했는데 어떤 날은 아예 안 봐서 수익이 0인 적도 있었어요.

 

현재 총 5억+4천 9백이 있는 상태인데 돈을 다 쓰지도 못하고 있어요. 굴리고 있는 돈이 현재 4억 아래로 내려가 있는 상태예요. 모의라도 종목을 신중히 골라서 들어가는데 종목을 조사할 시간이 부족하다 보니 매수를 하지 못하고 있네요.

 

최근(12월 초) 수익은 기아차, NAVER, 대웅제약, 풍산, 카카오게임즈, 넷마블,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메디아나, 이오플로우, 이마트, 파미셀, SPC삼립, 호텔신라 등으로 보았어요. 

 

아래 캡처는 3억9천6백이 굴려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총수익률에 동그라미 쳐 둔 건 살짝 뿌듯해서예요. 12월 4일 당일 적당히 수익 난 것을 왕창 매도했는데 그 전까진 -0.07%였답니다. -1%대도 정말 양호한 편이죠. -십 자리 수인 경우도 드물지 않으니까요.

 

 

총손익은 늘 들쑥날쑥하는 것이죠. 플러스였다가 마이너스였다가... 

 

그 아래에 선진이랑 휴맥스는 좀 더 오래 기다렸다가 팔려고 해요. 더 올라야 할 종목들이라고 보고 있거든요. 중간중간 다시 떨어지더라도 그냥 좀 더 기다려보려구요.

 

 

선진의 경우는 얼마 전 무섭게 떨어지길래 그때 막 샀어요. 회사에 뭔 일 있나 했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았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좀 더 떨어지더니 다시 올라가더라구요. 

 

 

그리고 휴맥스예요. 셋톱박스 잘 만드는 곳이죠. 올해 5월에 전기차 충전사업을 위해 휴맥스EV를 설립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종목이에요.

 

우상향 중인데 이대로 가줄지 지켜봐야겠어요. 생각해 보니 얼마 전 실전에서도 조금 먹었던 종목이네요.

 

 

마지막으로 하이트진로예요. 애증의 하진이. 현재 저의 모의투자 총수익률을 까먹고 있는 주범이에요. 적어도 33200은 지지해줬어야 했는데 못 버티고 흐르고 있는 중이죠.

 

 

처음에 37층쯤이었는데 열심히 물 타서 33층까지 내려온 상태예요. 평단은 많이 내려갔지만 하락을 멈추지 않아서 손해 보는 중인 돈의 액수는 점점 커지고 있어요.

 

호가 몇 단계씩 내려간 이후마다 담으면 나중에라도 수익은 줄 종목이라 생각은 하지만 벌써 920주나 매수해버려서 이제는 잠시 손 놓고 지켜보려고 해요. 사실 다른 종목으로 많이 번 상태여서 2백 정도는 손해보고 털고 나와도 괜찮긴 한데 팔고 나면 오를까 봐 못 팔겠어요.

 

하긴.. 920주 판 돈을 다른 종목에 넣으면 200은 금방 회복될 것 같기도 하네요. 물론 그랬다가 또 실수해버리면 큰일이겠지만요.

 

아래는 주봉 + 매물분석도예요. 27-30층 쯤에 많이 계시는 것 같네요.

 

 

아래는 일봉이에요. 이제부터는 오를 것처럼 움직이고 있지만 믿을 수 없는 상태예요. 바로 다시 내려가거나 11월 초처럼 희망을 좀 주다가 다시 내려갈 수도 있겠죠. 물론 이대로 오를 가능성도 있겠지만 차트가 무너진 상태라 큰 기대는 안 하게 돼요. 

 


이제 29000을 지지해줘야만 하는 상황이에요. 그게 깨지면 25000까지 생각해야 할 것 같고요. 

 

 

종목들의 인기도 돌고 도는 거라서 이제 앞으로 오르게 될 소외주들을 봐야 한다는데 음식료품주들은 그게 언제가 될지 모르겠네요. 식품주들의 전성기가 분명히 다시 오긴 할 텐데 그때까지 기다리는 게 관건일 듯해요. 요즘 그쪽은 몇 종목 빼고는 정말 쓸쓸해서 식품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아쉬움이 많네요.

 

12월도 이제 둘째 주에 접어드는데 모두 코로나 조심 잘하시고 수익도 많이 보셨으면 좋겠어요. 얘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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