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실전 소소한 수익 및 선진, 더존비즈온, NAVER, 카카오 등 주가 얘기

*이 글은 그냥 개인적으로 편하게 털어놓는 주식 수다입니다. 주식에 관한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유의해 주세요. 모든 캡처는 2020년 12월 7일 월요일 장마감 기준으로 신한금융투자 앱에서 한 것입니다.

이날은 달러의 하락으로 깜짝 놀랐던 날이었어요. 달러가 내려가면 해외 직구하기에는 좋지만 저는 달러가 내려가면 별로 좋지 않은 입장이어서 조금 걱정이 돼요.

국내 증권사들에 의하면 환율이 1050원 선에서 지지될 것으로 예상한다는데, 일단은 천원 밑으로 가진 않을 거라는 의견이 많네요.

수출에 주는 부정적 영향도 크진 않을 거라고 해요. 김효진 케이비증권 연구원의 얘기로는 "세계경제가 회복되는 국면에 수출이 호전되면서 그 결과로 원화 강세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7일 코스피는 0.51% 상승, 코스닥은 무려 1.44%나 상승했어요.

일부 증권가 의견으로는 현재 기술적으로 봤을 때는 너무 과열되어 있는 상태여서 하락할 수가 있고, 코로나19 재확산이나 영국-EU(유럽연합) 무역협상 등의 불확실성 요인들로 인해 증시가 출렁일 수 있다고 해요.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하락을 하더라도 오래는 하지 않고 금세 다시 활활 타오를 분위기로 보여요. 외인들도 그렇지만 개미들이 점점 늘고 있어서 이 기세가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것 같아요. 이날은 기관이 9232억, 외국인은 915억을 팔았음에도 개인이 1조 30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어요.

이번엔 저의 실전 투자 결과를 공개해 볼게요.

실제 돈으로 하다보니 위축되어서 많이는 못 벌었어요ㅎㅎ 정말 소소한 수준이에요😂 그래도 은행에 넣어두는 것보다는 낫다는 것, 그리고 지난달보다는 조금 더 벌었다는 것에 만족하기로 했어요.

10월 7일부터 시작했는데 처음 한달은 8만 얼마를 벌었다고 블로그에 공개한 적이 있어요. 아래 기록은 두 달치 수익을 합산한 거예요. 212,137원이니 지난 한 달은 대략 13만원 가까이 벌었다는 뜻이네요.

최근인 12월 초에 수익을 본 종목들은 이오플로우, 소프트캠프, 넷마블, DSR, 선진 등이었어요.

현재 550만원+212,137원이 이 계좌에 들어가 있는데 실제 굴리고 있는 돈은 320백만원 정도밖에 안 돼요. 더 사야하는데 제 간땡이가 아직까지는 320정도밖에 감당이 안 되나 봐요. 그래도 확실히 이거다 싶은 게 눈에 띄면 바로 사게 될 거예요. 급하게 해서 좋을 건 없다는 걸 배웠기 때문에 천천히 종목을 고르고 있어요.

아래부터는 이날의 저의 혼잣말들이에요. 7일 장중에 벌어졌던 생생한 생각들이랍니다.

다들 셀트리온으로 돈 번다고 하네. 나도 용기 내서 한번 들어가 볼까? (차트를 본다. 생각한다.) 아.... 역시 못 하겠어. 포기! (매일 반복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