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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주식 이야기

네이버 NAVER 주가 안정권? 휴맥스 시원하게 급등!

by 라소리Rassori 2020.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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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그냥 개인적으로 편하게 털어놓는 주식 수다입니다. 주식에 관한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유의해 주세요. 모든 캡처는 2020년 12월 18일 금요일 장마감 기준으로 신한금융투자 알파 앱에서 한 것입니다.

 

 

이제부터 미국 지수 얘기는 특별히 중요한 점이 있을 때만 얘기하도록 할게요. 솔직히 개인적으로 조금씩 위아래로 움직이는 건 별로 신경을 안 쓰거든요. 미 정치권에서 경기부양책 합의 소식이 아직까지도 나오지 않고 있는 것은 좀 신경이 쓰이지만 다음 주 안에는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18일 코스피는 +0.06%, 코스닥은 +0.34%로 마감되었어요. 계속 잘 올라주면 좋겠는데 현재로서는 경제도 경제지만 그보다 내년 3월부터 재개될 공매도가 걱정이네요. 워낙 찍어내리는 세력들이 많다 보니 영향을 받지 않을 수는 없을 텐데 말이에요.

 

 

 

이날은 생각지도 못하게 휴맥스가 급등을 했어요. 11월 말에 올랐을 때 매도한 이후 다시 잽싸게 들어가 있던 종목이었죠. 제 지인들에게도 말해서 같이 들어가있었는데 올라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그러고 보니 빠져나갔다가 다시 들어가려고 했던 나라엠앤디를 잊고 있었네요. 그것도 저번에 말한 이후 올라가던데 보유 종목이 너무 많아서 깜박했어요. 보유종목을 줄이려고 애쓰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다행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아래는 확대한 일봉 차트예요. 저렇게까지는 올라갈 줄 몰랐는데 정말 신기했어요. 더 신기했던 건 저와 제 지인들이 이 순간 안 팔았다는 사실이랍니다ㅎㅎ

 

 

저번에 말했듯 휴맥스는 앞으로 전기차 배터리 충전소가 늘어나게 되면 실적이 좋아질 회사로 주목을 받고 있어요. 그것 외에 셋톱박스로도 유명한데 주가가 많이 내려와 있는 상태예요.

 

최근 몇 년 간의 월봉을 보면 거의 바닥이나 다름없는 위치임을 알 수 있어요. 오르락내리락 할 수 있겠지만 결국은 지금보다는 더 오르겠다는 판단에 당분간은 안 팔고 꾹 참아보기로 했어요.

 

 

아래는 네이버 금융에서 캡처한 휴맥스 연결대상회사 현황이에요. 저번에 말했듯 아래에 하이라이트 해둔 휴맥스EV가 이 종목의 중요 포인트죠. 현재로서는 이 회사가 휴맥스의 주가 방향을 크게 좌우하고 있어요. 

 

 

그 부분이 어떻게 보면 좀 부담일 수도 있는데, 이번 급등은 다른 이유였어요. 리테일테크 스타트업 '라운지랩'에 휴맥스와 티비티가 30억원 투자 유치를 했다는 뉴스가 떴더라구요.

 

라운지랩의 키워드는 "비대면 시대, 바리스타 로봇 서비스" 등이에요. 로봇이 드립 커피도 만들고 서빙도 하는 거죠. 이렇게 되면 휴맥스EV 뿐 아니라 비대면 로봇 관련 분야에서도 기대를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그리고 이날도 역시 NAVER가 저의 관심을 끌었어요. 거의 매일 보는 종목 중 하나인데 최근 가격이 괜찮아 보여서 계속 매수 버튼 위로 손가락이 왔다 갔다 하고 있어요.

 

 

관건은 "지금 들어가도 될까" 하는 거예요. 대답은 "아마도 예스"이긴 한데 아무래도 1주에 30만원 가까이 되는 주식이라 선뜻 들어가기에는 망설여지는 부분이 있어요. 5만원 이하인 주식은 큰 부담 없이 물타기를 할 수 있는데 이건 좀 두렵더라구요.

 

그래도 현재 네이버의 상태를 봐서는 282000 정도 되면 들어가 볼 만한 것 같아요. 292000 위로 안착하게 되면 다시 예전 분위기로 돌아갈 거라 생각했는데 역시 좀 힘에 부치는 모습이네요. 지금 봐서는 당분간은 백신 뉴스로 내려간 곳에서 자리를 잡아갈 것으로 보여요. 

 

아래는 네이버의 월봉 차트예요. 코로나 이전에 비해 주가가 많이 오른 상태예요. 언택트 이미지가 그만큼 강하다는 소리겠죠. 그래도 백신이나 치료제 뉴스에도 여전히 위에서 머물고 있는 걸 보면 앞으로도 내려올 생각은 없는 게 아닌가 싶어요. 내년 3월 중순 이후 공매도 영향이 어느 정도일지는 모르겠지만요.

 

 

워낙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기업인데 이번에 공인인증서가 폐지되면서 네이버 인증서로 주목을 받기도 했죠. 최근엔 일본 자회사 라인과 야후재팬 경영통합에 따라 금융업 경쟁력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뉴스가 나오기도 했어요. 실적도 점점 늘면서 더 크고 튼튼한 기업이 되어가고 있는 모습이에요.

 

실전에서는 엄두를 못 냈지만 모의 투자에서는 282000이 왔을 때 열심히 담아봤어요. 주가가 좀 비싸서 그렇지 회사 자체만 보면 정말 믿을만하다는 생각이에요. 거기다 모의 투자에서는 네이버랑 카카오로 많은 수익을 얻기 때문에 더 열심히 보게 되네요.

 

실전에서는 싼 주식을 사는 게 마음이 편한데 조금씩 용기를 키워가봐야겠어요. 그럼 이번 얘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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