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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주식 이야기

삼성전자, 셀트리온 주가 하락! 코로나 치료제는 성공! (ft. 더존비즈온, 서울식품,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

by 라소리Rassori 2021.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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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그냥 개인적으로 편하게 털어놓는 주식 수다입니다. 주식에 관한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유의해 주세요. 모든 캡처는 2021년 1월 13일 수요일 장마감 기준으로 신한금융투자 알파 앱에서 한 것입니다.

 

 

간만에 한국 미국 모두 지수 상승으로 마감되었네요! 이날은 다행히 별 충격 없이 잘 넘어간 느낌이에요. 역시 너무 급등하는 것보다는 이렇게 살살 가는 게 안정감 있고 좋은 것 같아요.

 

 

 

 

삼성전자는 급등하느라 힘들었는지 약간 하락하면서 마감되었어요.

 

그래도 인기는 여전히 폭발적이었죠. 증권가의 삼성전자 목표가가 12만원으로 상향되었는데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더 열심히 사는 것 같아요. 왠지 나도 사야할 것만 같아서 그냥 확 사는 심리도 있는 것 같고요. 요즘은 급상승하는 대형주에서 그런 패닉바잉이 많이 나타나네요.

 

삼성전자우도 비슷한 모습이었어요. 파래진 걸 보니 너무 사고 싶었는데 더 좋은 기회가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또 참았어요. (사실 전날인 12일에 다른 종목에서 결국 패닉바잉을 해버리는 바람에 이날은 좀 자제했어요ㅋㅋㅠ)

 

 

이날은 갑자기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힘있게 올라가주었어요. 신인 그룹 트레저(TREASURE)가 정규앨범 출시 하루 만에 한국·일본 음반 판매 1위를 했다고 하네요. 그 외에 블랙핑크 온라인 콘서트 "YG 팝 스테이지 : 2021 블랙핑크 : 더 쇼"도 1월 31일 오후 2시부터 열릴 예정이죠.

 

BTS가 또 미국 빌보드차트 1위를 했다는 소식에 빅히트가 18만원까지 올라갔다가 168,500원(9.77%상승)에 마감하는 일도 있었어요. 그래서인지 이날 엔터주가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좋았던 것 같아요. 

 

 

너무나 궁금했던 셀트리온 3형제의 주가는 좀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어요. 셀트리온(-0.65%), 셀트리온헬스케어(-1.28%)는 하락, 셀트리온제약(2.54%)은 상승으로 마감되었네요.

 

코로나 치료제 임상 2상 결과가 좋게 나오긴 했지만 대부분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는 것이었고, 뉴스도 시간외 거래까지 끝난 오후 6시 이후에 나오는 바람에 주가엔 큰 영향을 못 미친 것 같아요.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며칠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했네요. 들어가 있었다면 정말 스릴 넘쳤을 것 같아요.

 

셀트리온은 현재 코로나 치료제 렉키로나주의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죠. 미국의 코로나 치료제인 리제네론보다 훨씬 효과가 좋다는데 부디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치료제에 관한 건 주가에 이미 많은 부분 반영되어 있는 상태죠. 그래도 앞으로의 해외 수출이나 기존 약 수출 및 신약 개발 등으로 셀트리온은 올해도 좋을 것으로 보여요. 합병 이슈도 남아있고요.

 

셀트리온 3형제를 못살게 구는 공매도만 돌아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일단 국민 청원 홈페이지에 공매도 관련글이 올라오면 열심히 동의하고 있는데 지금 보니 글 하나가 20만명을 채울 수 있을 것 같아요. 관심있는 분들은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공매도 국민청원 페이지 

 


 

이날은 더존비즈온이 더 많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몇 달간 맨날 올랐다 내렸다 하길래 십만원에 들어갔다가 십만 5천원쯤 튀어나왔는데 다시 들어갈 틈도 없이 쭉쭉 올라가버렸네요.

 

이날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를 보니 더존비즈온이 19위를 했더라구요. 역시 좋은 기업은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믿고 기다리면 되는 건가봐요. 

 

출처: 인포스탁

 

코스닥도 한번 가져와 봤어요. 처음 보는 종목들이 몇 개 보이는데 구경하러 가봐야겠네요.

출처: 인포스탁

 

더존비즈온의 월봉 차트도 한번 확인해 봤어요. 월봉으로 보니 너무 높이 있네...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뭔가 눈에 확 들어왔어요. 2014년 10월 주가가 6,760원이었네요.

 

저 당시 한 1,000주 정도 사두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어떻게 하면 이런 기업을 일찍 찾아낼 수 있을지 도무지 알 수가 없네요.


싼 주식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문득 외국인들이 많이 사는 종목 중 서울식품이 떠올라서 간만에 한번 놀러가 봤어요. 예전에 봤을 땐 300원대였는데 지금은 많이 떨어졌네요.

 

 

여기 장투해 볼까라는 생각에 어떤 제품을 만드는 회사인지 좀 더 알아봤어요. 쿠팡에서 서울식품을 검색해보니 빵이 많이 나왔어요. 

 

뻥이요를 만드는 회사가 서울식품이라는 걸 처음 알게 되기도 했어요. 이건 쿠팡뿐 아니라 홈플러스 등 다른 곳에서도 살 수 있는 과자죠.

 

난나나콘도 서울식품 거네요. 이 과자 엄청 좋아하는데 이름이 난나나콘이라는 건 처음 알았어요.


그런데 장투할 마음은 당분간은 접기로 했어요. 확인해 보니 1955년 설립되어서 1973년에 상장했더라구요. 그런데 왜 아직 동전주일까 라는 의문이 들어서 좀 더 지켜보려고 해요.

 

참고로 이날 서울식품의 주가가 상승한 건 쿠팡 때문이었어요. 쿠팡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쿠팡에 간편식품을 공급하고 있는 서울식품도 주목을 받고 있네요.

 

만약 쿠팡이 정말로 나스닥에 상장하는 일이 벌어진다면 서울식품이나 그 외 관련주들도 상황이 달라지겠죠. 쿠팡의 물류를 담당하는 동방은 이미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어요.

 


 

이번에도 교촌에프앤비로 글을 마무리할게요. 이번엔 안 하려고 했는데 얘가 이날 또 신저가를 기록했더라구요.

 

안타까운 교촌ㅠ 너의 바닥은 대체 어딜까...

 

그래도 투자자별 1개월 누적을 확인해보니 외국인이 생각보다 많네요. 이날도 많이 들어왔고요.

 

오전 11시 16분에는 메릴린치도 들어와 있었어요ㅎㅎ  

 

 

단타쟁이 메릴린치가 교촌에 뭐 먹으러 들어온 걸까요? 되게 얄미운 외국 증권사인데 아마 오전에 들어왔다가 찔끔 먹고 나가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나저나 현재 미국 나스닥은 조금이지만 상승 중이네요. 다우는 왔다 갔다 하고 있고요. 애플, 스타벅스, 트위터 상승, 화이자, 테슬라 하락. 분위기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럼 이번 얘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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