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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파리바게뜨- 생딸기 맘모스, 딸기 빅볼, 오리지널 머핀 후기

by 라소리Rassori 2021.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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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25번째 후기
주문 매장: 송도 엑스포점
배달앱: 배달의 민족

이날의 커피: 파리바게뜨 HOT 카페라떼(굿)

 

 

2021년 딸기 페어 생딸기 맘모스
총 내용량 (130g) 435 kcal

 

 

예쁘게 포장되어 온 내 맘모스.

 

 

사실 맘모스류는 잘 안 먹는 편인데 메뉴 사진이 너무 예뻐서 사봤다.

 

실물은 역시 메뉴 사진과는 달랐다. 빨갛게 흐르는 딸기잼이 별로 안 보였다. 개인적으로 빵에 잼이 너무 많으면 오히려 부담스러워서 별 상관은 없었다. 

 

 

맘모스는 먹는 내내 부스러기가 많이 떨어진다. 사실 맛이 문제가 아니라 먹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잘 안 먹게 된다.

 

등껍질(?)이랑 크림이 맛있어서 다 먹긴 했다. 파바의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은 매번 만족스럽다.

 

 

 

딸기 빅볼
총 내용량 (145g) 455 kcal

 

 

이 빵은 딸기가 또르르 굴러떨어진 채로 왔다. 배달 시켜 먹은 거라 당연히 이 정도로는 불만을 갖지 않는다.

 

 

딸기를 다시 대충 얹어 보았다. 옆에 장식 된 풀은 플라스틱이다. 은근히 예뻐서 버리지 않았다. 우리 타란툴라 리니네 집에 꽂아두면 이쁠 것 같다.

 

 

이 빵은 내용물이 듬뿍 들어차 있다. 빵 자체가 이쁘기도 한데 맛도 괜찮다. 브리오슈, 크림, 잼 모두 대만족이다.

 

 

 

오리지널 머핀

 

 

다음날 아침에 커피랑 먹으려고 머핀도 샀다. (사실 그것보다는 최소주문금액 12,000원을 채워야 했다.)

 

비닐 포장에 적힌 "플레인 머핀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오리지널 머핀"이 눈에 띈다. 난해한 표현이다. 왠지 그냥 넘기기가 힘들어서 무슨 뜻인지 한참을 생각하게 되었다. 아마도 "플레인 머핀이긴 한데 파바만의 맛이 있는 머핀"이란 뜻이 아닌가 싶다.

 

 

하나에 150g, 칼로리는 316 kcal (헉!)

 

 

포장에 칼로리가 적혀 있었는데 이때는 못 보고 지금 후기 쓰면서 봤다. (왜 매번 그렇게 되는지는 나도 모른다.)

 

다른 빵들은 딱 봐도 칼로리가 높아 보여서 놀랍지 않았는데 이 머핀은 크림이 든 것도 아니고 크기도 작아서 칼로리가 그렇게 높을 줄 몰랐다. 두 개 먹으면 600칼로리가 훌쩍 넘어가는 거다. 

 

 

어쨌든 이때는 몰랐기 때문에 즐겁게 손으로 뜯어 먹었다. 카스테라에 비해 좀 더 탄력있는 머핀의 뽀송함을 좋아한다. 전자레인지에 20-30초 돌려서 먹으면 따끈하고 촉촉한 게 더욱 맛있다.

 

 

칼로리가 높아도 머핀을 포기하고 살긴 힘들 것 같다. 라면이나 김밥처럼 가끔씩 먹어줘야만 하는 것 중 하나다. 아침에 커피랑 무난히 먹기에 딱이다. 다음엔 초코 머핀도 먹어봐야겠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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