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그냥 개인적으로 편하게 털어놓는 주식 수다입니다. 주식에 관한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유의해 주세요. 모든 캡처는 2021년 3월 15일 월요일 장마감 기준으로 신한금융투자 알파 앱에서 한 것입니다.
지난 금요일에 이어 이날도 마음이 푸근한 하루였어요. 답답한 장이었다는 의견도 많은데 저는 이제는 폭락장만 아니어도 만족하게 되네요.
지난 주말엔 혼자 주식 공부를 하면서 코스피 코스닥의 월봉을 관찰해 봤어요. 수차례 봤던 거지만 그래도 볼 때마다 새롭게 와닿아요.
코스닥 월봉은 봐도봐도 신기해요. 2000년 3월 쯤에 뭔가 버블이 폭발했나 본데 보기만 해도 부러워요. 혹시라도 저런 비슷한 상황이 온다면 고점에 잘 팔아야 할 것 같아요.
일단 월봉상 현재 위치는 딱히 크게 오른 게 없어 보이네요. 코스피 월봉처럼 위태로워 보이지 않는다는 점은 좋은데 우상향을 이렇게까지 못한다는 건 정말 아쉬운 일이에요.
최근엔 쿠팡의 미국 뉴욕 시장 상장 때문에 관련주들이 난리도 아니죠. 이제는 거기에다 마켓컬리와 야놀자 관련주들까지 들썩거리고 있어서 더 정신이 없는 것 같아요.
야놀자 관련주로는 SBI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한화금융투자 등이 거론되고 있어요. 이중 아주IB투자는 야놀자에 총 200억원을 투자한 것 때문에 주목받고 있죠. (상한가 부럽...)
SBI인베스트먼트는 야놀자에 60억원을 투자하고 이후 100억 추가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한화투자증권은 최대주주인 한화자산운용이 야놀자에 투자해두었다고 하네요. 이날 한화투자증권우랑 같이 들썩거리더라구요.
삼성출판사는 아마 야놀자의 가족 여가상품 전용 모델이 "핑크퐁"과 "핑크퐁 아기상어"로 선정된 것 때문에 엮인 것 같아요. 하여간 좋은 이슈에는 다 엮이는 신기한 주식이네요.
현대그린푸드도 폭등했던데 이 정도까지 오를만한 일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내가 일찍 팔아버린 것에 대한 복수인가...ㅠ)
마지막으로 미국 증시 체크해 볼게요. 지금 나스닥은 상승하다가 하락, 다우존스는 보합이다가 하락 중이네요. 그냥 크게 빠지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럼 이번 얘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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