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Places

인천 스퀘어원 SQUARE1 아트박스에서 곤충 뽑기 놀이!

by 라소리Rassori 2021. 5. 10.
320x100

인천 스퀘어원 #4

 

(#1-3에 이어서~)

 

뒤늦게 스퀘어원 마지막 얘기를 올려요ㅋㅋ 이번엔 아트박스 ARTBOX예요.

 

아트박스 정말 좋아하는데 인천에 이사 온 이후로는 처음 와 보네요. 아트박스 역시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업체 중 하나죠. 3월 초쯤 삼성출판사가 연결실적 기준 사상 첫 영업적자를 냈다는 뉴스가 떴는데 그 이유가 바로 계열사인 아트박스의 수익성 악화였다고 해요. (망하면 안 돼, 아트박스~ㅠ)

 

 

들어가자마자 개시원해 보이는 반투명 얼음컵이 보였어요.

 

 

아령텀블러도 있네요. 물을 채워 넣은 뒤 아령으로 쓸 수 있다는 컨셉인가 봐요.

 

 

역시 예쁜 노트에는 절로 눈길이 가요. 꽃무늬, 체리 패턴 다 사고 싶은데 그러려면 집에 있는 거부터 얼른 써야겠어요.

 

 

타투 스티커도 있네요. 제가 10대였다면 분명히 붙이고 다녔을 것 같아요.

 

 

귀여운 포토존~ 이때는 손님이 거의 없어서 쓸쓸해 보였는데 평소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오리(?)라고 믿고 싶어요.

 

 

아무도 안 살 것 같은 모자들도 있었어요.

 

그래도 "오늘생일"이라는 모자는 옛날의 저라면 샀을지도 모르겠네요. 지금도 매년 생일로 거의 한 달 정도 우려먹는 사람이라ㅎ 가족들에게는 가족톡방에다가 친절하게 카운트다운도 해준답니다. (앞으로 10개월, 9개월, 8개월... 이런 식으로ㅋ) 

 

 

존버 스티커도 있었어요. 주식하면서 강제 존버 종목들이 점점 늘고 있어서인지 친근하게 느껴지는 단어였어요. 

 

 

제가 좋아하는 가샤폰(뽑기)도 많이 있었어요. 자나 깨나 귀여운 Zoo zoo zoo~

 

 

포켓몬스터 다 같이 버블타임 피규어 마스코트!

 

 

그리고 대망의 곤충의 숲G 자이언트! 곤충편!! 이건 절대 참을 수 없죠~

 

 

생생한 뽑기의 순간들은 짧은 영상으로 남겨봤어요. 타란툴라를 뽑고 싶었는데 생각처럼 되지 않았어요ㅠ

 

 

집에 와서 오픈~

 

 

제가 뽑은 건 コーカサスオオカブト(코카서스 장수풍뎅이)와 トノサマバッタ(섬풀무치)였어요.

 

 

하나에 2천원짜리 뽑기답게 조립은 아주 간단했어요.

 

 

특히 코카서스 장수풍뎅이는 그냥 머리만 끼우면 끝이었어요.

 

 

퀄리티가 많이 떨어지는데 그 와중에 날개는 펴지네요ㅎ

 

 

배 쪽도 나름대로 섬세했어요.

 

 

섬풀무치는 퀄리티가 나쁘지 않았어요. 그러고 보니 이건 실제로 잡아본 적도 있네요. 풀무치라는 이름은 머릿속에 있었는데 잡았을 땐 그냥 엄청나게 큰 메뚜기인줄 알았어요. 

 

 

배 쪽도 배마디 등 있을 건 다 있네요. 다리 관절이 고정되어 있는 점은 좀 아쉬워요.

 

 

둘 다 작은 탁자 위에다 이쁘게 장식해 두었어요.

 

 

타란툴라 나올 때까지 뽑아보고 싶긴 했는데 경험상 여기서 더 뽑으면 뽑았던 거 또 나오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타란툴라는 실물로 집에 넷이나 있으니 요기서 만족해야겠어요ㅎ 그럼 이번 얘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