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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주식 이야기

크라운제과 상한가! 더존비즈온, 한진 주가 폭락! 또 날아간 아이티센! 신성이엔지 매물대 (4월 7일 장중)

by 라소리Rassori 2021.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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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그냥 개인적으로 편하게 털어놓는 주식 수다입니다. 주식에 관한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유의해 주세요. 모든 캡처는 2021년 4월 7일 수요일 장중 기준으로 신한금융투자 알파 앱에서 한 것입니다.

 

 

오늘도 코스피 코스닥 모두 약상승을 유지하고 있네요. 최근엔 별생각 없이 있었는데 어느새 코스피는 3133.99, 코스닥은 973.11 포인트까지 올라와 있어요. 이렇게 조금씩 계속 올라와줄 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너무 신기하네요.

 

일단 삼성전자 잠정 실적이 잘 나와서 정말 다행이에요. 시장 컨센서스인 8조9천억원을 훨씬 넘어선 영업이익 9조3천억원이 나왔다고 하죠. 반도체 수익은 기대치에 못 미쳤다는데 그 부분은 나아질 거라고 하니 앞으로도 삼성전자 기대해 봐도 될 것 같아요.

 


 

어제 저와 저희 지인A가 팔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치솟아버린 아이티센은 오늘도 폭등을 이어갔어요. 아무리 봐도 블록체인보다는 정치 테마 이슈로 가는 것 같네요. 특히 최근엔 파평 윤씨 얘기가 여기저기서 많이 나오고 있더라구요.

 

 

뜬금없이 두나무 관련으로 엮인 신성이엔지는 장초반에 폭등하려는 듯하다가 다시 쪼르르 내려와버렸어요. (자주 이러죠ㅋㅋ) 아무래도 주식수도 너무 많고 시총도 높다 보니 가볍게 움직이기는 힘든 것 같아요.

 

거기다 매물대가 많은 종목이기도 하죠. (하긴 안 그런 종목 많진 않지만) 매물분석도를 보니까 작년 11월 9일 상한가 갔던 날쯤부터 보면 3700원 위쪽으로 엄청난 매물이 쌓여 있네요.

 

 

올해 들어서는 3370 아래로 비교적 푸근한 가격으로 많이들 매수하신 것 같아요.

 

 

단기적으로 보면 평단 3600원대 정도는 괜찮을 것 같은데 신성이엔지는 갑자기 폭등을 하기도 해서 뭐라 말하기 정말 힘든 종목 같아요. 일단 작년처럼 몇 번씩 상한가를 치는 건 차트상 무리일 테지만(한번쯤 푹 꺼질 가능성도 높아 보이지만) 중장기적으로 보면 4천원 넘어가는 게 결코 불가능해 보이지는 않네요.

 


 

제가 매번 폭락할 때마다 들어가 보는 종목인 한진은 최근 무섭게 폭락하고 있어요. 오늘은 기어이 전저점을 깨버리는 안 좋은 모습이 나와버렸네요. 이렇게 외인이 계속 팔면 무너지는 종목들이 여기저기 보이는 것 같아요. (외인이 열심히 사던 종목이었는데...)

 

 

신한 알파 앱에서 위 캡처에 노란 화살표 해둔 부분을 눌러보면 "특징종목"을 확인할 수 있어요. 왠지 오늘은 연중신저가 부분에서 한진이 뜰 것 같아서 눌러봤더니 역시나 나오더라구요.

 

요즘 정말 불쌍할 정도로 무너지는 중인 더존비즈온도 보이네요. 진원생명과학도 정말 끝도 없이 빠졌죠. (앗, 지금 보니 진원생명과학은 8% 넘게 반등하고 있네요!)

 

 

반대로 연중신고가를 찍고 있는 종목들도 확인해 보았어요. 최근엔 증권사나 보험 쪽이 정말 잘 오르고 있네요. 작년에 저희 지인A가 쏠쏠한 수익을 냈던 종목인 세아베스틸도 눈에 띄어요. 

 

 

한진은 뉴스를 눌러보니 6일에 뉴스핌에서 좋은 내용이 나왔더라구요. (일부만 캡처)

 

대신증권에서 투자의견 BUY, 목표가 58000원을 제시했네요. 한진이 쿠팡 택배 물량을 약 10%나 처리하고 있는데 다른 쿠팡 관련주들에 비해 안 가도 너무 안 가는 것 같아요.

 

 

그나저나 더존비즈온에겐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단기간에 좀 과하게 올라서 월봉이 너무 높긴 했지만 그래도 꽤 오래 횡보하면서 쉬었는데도 결국 힘이 쫙 빠져버리네요. 여기도 외인이 엄청나게 팔고 있는 상황이죠.

 

저희에게는 엄청난 기다림 끝에 수익을 주었던 애증의 종목인데 너무 대책 없이 빠져서 안타까워요. 그래도 회사가 좋으니까 결국엔 분명 오를 거라고 보고 있어요. 공매도 해당 종목(코스피200)도 아니니 바닥 잡으면 다시 들어가볼 생각이에요.

 

 

크라운제과는 상한가를 갔더라구요. 관종에 넣어두고 매일 노리던 종목인데 뜬금없이 정치 테마에 엮일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이 종목도 윤석열 테마주로 엮였나 본데 윤영달 크라운제과 회장과 윤 전 검찰총장의 성씨가 같다는 너무 말도 안 되는 이유를 갖다 붙였더라구요. 윤회장은 해남 윤씨이고 윤 전 총장은 파평 윤씨인데 이건 뭐 ㅎㅎ 할말이 없네요~

 

(이데일리 뉴스 일부)

 

그럼 전 또 매매를 하러 가야 하니 이번 얘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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