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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무슨 치킨 먹을까? 요기요 이벤트, 나의 선택은? (ft.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

by 라소리Rassori 2021.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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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지금 먹고 싶은 치킨을 골라준다는 요기요의 이벤트 소식이에요. 2021년 4월 29일까지 하는 건데 제가 무슨 치킨을 선택했는지만 보시려면 밑으로 쭉 내리면 된답니다.

 

 

한없이 시시하고도 소소한 이벤트지만 치킨이 땡기는데 무슨 치킨을 골라야 할지 모르겠을때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마침 딱 그런 상태였기 때문에 좀 더 의미를 두고 해보게 되었어요.

 

일단 요기요 앱에서 이벤트 페이지로 가서 오늘의 치킨이라고 되어 있는 칸을 누릅니다.

 

그러면 대충 급조한 느낌의 문항들이 나와요.

 

당신의 오늘은 어떠냐는 질문으로 시작되는데 저는 4번 "충전이 필요해요"를 눌러봤어요. 실제로는 3, 4번 둘 다였지만 충전이 필요하다고 하면 왠지 더 맛있는 치킨이 나올 것 같았거든요. (결과는 그게 그거겠지만 그래도)

 

어떻게 에너지를 충전하고 싶냐는 물음에는 밥을 선택했어요. 평소라면 달달한 당을 선택했겠지만 당은 이미 너무 많이 먹은 상태였어요.

 

누구와 함께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혼자 있고 싶다고 선택했어요. 사람들이랑 떠들썩하게 먹는 것도 좋지만 그러려면 좀 꾸며야 하는데 귀찮더라구요.

 

좀 더 하고 싶었는데 바로 봉투를 눌러보라는 페이지가 나왔어요.

 

저의 오늘의 치킨은 지코바 순살양념으로 나왔네요.

 

지코바 맛있지만 지금 먹고 싶은 건 아니어서 답을 다르게 선택해서 다시 뽑아봤어요.

 

멕시카나 달콤라떼치킨...도 아니어서 다시~

 

다시~

 

멕시카나는 딱히 취향이 아니어도 또래오래랑 노랑통닭은 좋아하는데 패스했어요. 이때의 저는 교촌치킨을 먹고 싶었거든요.

 

교촌이 나와주길 바라며 한 5번 정도 더 해보다가 결국 포기하고 제가 진짜 먹고 싶은 걸로 선택했어요. 교촌은 끝까지 안 나오던데 왜인지 모르겠네요. 🤔

 

 

 

 

내 사랑 교촌레드윙♡

 

오늘따라 레드윙은 더욱 맛있었어요. 요즘 정말 중독된 것처럼 먹게 되는 메뉴네요.

 

먹으면서 넷플릭스로 본 건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이었답니다. 개그 만화인데 방심하고 있는 사이 빵빵 터트리는 게 너무 재밌어요~ 

 


주말에 느긋하게 애니 보면서 치킨 먹는 시간은 정말 좋쿤요. 그럼 이번 얘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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