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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탐앤탐스 메뉴에 타코야끼 블랙 프레즐? 그냥 대박~! (블루베리 머핀 후기 등)

by 라소리Rassori 2021.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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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 Tom N Toms 6번째 후기
주문 매장: 인천 송도 커넬워크점
배달앱: 요기요 (+슈퍼클럽)

 


이번엔 오랜만에 배달앱으로 이용해 본 탐앤탐스 후기예요. 탐앤탐스는 커피, 빙수치노(컵빙수), 프레즐 등이 정말 맛있는 곳이죠.

 

(요기요 앱 캡처)

 

커피는 HOT 아메리카노 그란데 사이즈를 주문했어요. 평소에 빨대를 쓰지 않는데 여기는 빨대를 아예 없앤 게 마음에 드네요.

 

맛있는 커피를 마시면서 조금씩 떼어먹기 위해 블루베리 머핀도 주문했어요.

 

메뉴 사진과는 다른 엄청 큰 머핀이 와서 깜짝 놀랐어요. 지금껏 주위 카페나 빵집에서 먹어본 머핀 중 가장 큰 것 같아요.

 

 

촉촉한 블루베리 머핀~ 언제 어디서 먹어도 맛있어요. 칼로리가 신경 쓰이는데도 계속 계속 먹게 돼요.

 

근데 이날은 머핀보다 더 맛있는 게 있었어요. 바로바로 탐앤탐스의 프레즐이에요. 이날 보니 처음 보는 프레즐이 있더라구요.

 

이름하여 "타코야끼 블랙 프레즐"!! 박스를 열자마자 가쓰오부시(가다랭이포, 하나가쓰오) 향이 확 퍼졌어요. 타코야끼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감동이 밀려오기 시작했어요.

 

마요네즈가 튀어나오려는 모습에서 벌써부터 맛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양쪽 끝부분도 그렇지만 중간 부분도 맛있게 생겼어요. 그냥 타코야끼 프레즐이라는 것만으로도 독특한데 빵이 까매서 더욱 개성 넘치는 느낌이에요.

 

 

어느 쪽부터 먹을까 하다가 오른쪽 끝부터 공격해 보기로 했어요.

 

똑 떼어낼 생각이었는데 뜨거운 치즈가 마요네즈와 함께 흘러내리려고 하네요.

 

아무래도 손으로 집어먹기엔 힘들 것 같아서 우선 포크로 한입 먹어 봤어요. 쫄깃한 문어살, 고소한 마요네즈&치즈, 짭짤한 타코야끼 소스, 가쓰오부시 등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게 완전 기대 이상의 맛이었어요!

 

 

조금 맛본 뒤엔 포크로 빵을 찍어서 쭉 당겨보았어요. 탱탱한 문어살이 생각보다 푸짐하게 들어차 있어서 만족도가 더욱 높아졌어요.

 

한마디로 정말 정말 맛있는 프레즐이었어요.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한번에 다 못먹을 줄 알았는데 음~ 음~ 하면서 한입씩 먹는 사이 깨끗이 사라져버렸답니다. 만약 두 개를 샀다면 칼로리고 뭐고 생각 않고 그냥 다 먹었을 것 같아요.

 

문어 등의 내용물은 물론이고 빵도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게 예술이었어요. 아무래도 빵 부분이 프레즐이어서 100% 타코야끼 같지는 않지만 오히려 오리지널 타코야끼보다 더 맛있게 느껴지기도 했답니다.

 

가끔 타코야끼가 엄청 땡길 때가 있는데 앞으로는 이거 사먹으면 될 것 같아요. 저는 탐앤탐스 프레즐 메뉴 중에서 페퍼로니 프레즐을 가장 좋아하는데 그건 어쩌면 2순위로 밀려날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이번 후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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