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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주식 이야기

좋아하는 기업에 투자하기! (삼양식품, 셀트리온, 교촌에프앤비 등 주가 상황)

by 라소리Rassori 2021.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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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그냥 개인적으로 편하게 털어놓는 주식 수다입니다. 주식에 관한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유의해 주세요. 모든 캡처는 2021년 7월 16일 금요일 장마감 기준으로 신한금융투자 알파 앱에서 한 것입니다.

 

 

미국 금요일 장 분위기는 그리 좋지 않았네요. 인플레이션 우려, 델타 변이 확산 우려 등 이런저런 우려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코스피 코스닥은 아래꼬리를 그리며 다시 올라와주었는데 미국장을 따라갈지는 월요일에 두고 봐야겠어요.

 

 

일단 걱정했던 환율은 잘 내려와 주고 있군요.

 

 

최근엔 삼양식품이 다시 힘을 내고 있어요. 오뚜기가 라면값을 올리면서 삼양식품, 농심 등도 따라 올릴 가능성이 높아졌죠.

 

삼양식품은 지난번 고점 때 일부 판 뒤 나머지는 10만원 위에서 팔겠다는 욕심으로 들고 있다가 결국 평단 아래로 내려가 버렸어요. 그 이후 89,000원 아래로 갈 때마다 더 사서 평단을 9만원쯤으로 낮춰두었는데 비중이 많지 않아서 느긋하게 들고 있어 볼 생각이에요. 

 

 

셀트리온은 동물실험 결과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다고 밝혀지면서 다시 쬐끔 올라왔어요. 뉴스를 보니 렉키로나주 3상 임상 결과도 성공적이고, 흡입형 렉키로나 개발도 착수한다고 하네요.

 

얘는 어디까지 내려갈지 모른다는 생각에 절대 추가 매수 안 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저저번 금요일 폭락 때 좀 더 사버렸어요. 어차피 올라가든 내려가든 안 팔 종목 중 하나여서 이것 역시 느긋한 마음이에요.

 

셀트리온헬스케어도 같이 들고 있는데 셀트 애들은 그냥 아주 장기적으로 보고 있답니다. 장투 도전해볼 생각으로 얼마 전부터 다시 모아가고 있기 때문에 평단은 현재가랑 큰 차이가 없어요.

 

 

안 팔 종목 중 하나인 교촌에프앤비도 요즘 분위기가 좋네요. 최소한 교촌레드윙에 미쳐있는 동안엔 소량이나마 계속 들고 있을 거예요. 4월 급등 때 너무 많이 팔아버린 게 아까울 따름이네요ㅠ

 

참고로 제 평단은 19,600원 정도예요. 교촌이 상장된 게 너무 반가워서 24,000원쯤부터 사기 시작해서 계속 추매했었답니다ㅎㅎ

 

 

정말 좋아하는 기업들의 주식은 갖고 있다는 것 자체로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삼양식품도 개인적으로 좋게 보는 기업이기 때문에 주식을 사게 된 거랍니다. 삼양라면, 불닭볶음면 등만 봐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개인적 만족일뿐 추천은 아니에요ㅎㅎ)

 

그 외에도 DB하이텍, 하이트진로, 호텔신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종목들을 아끼는 마음으로 들고 있어요. 아깝게 팔아버린 것들도 있구요. 그중 코웰패션은 얼마 전부터 6천원 초반에서 모아가던 중에 폭등해 버려서 김새버렸고, 카카오게임즈는 8만원 안착 이후 남은 물량을 털었는데 그 이후 더 가서 배가 아프네요ㅠ

 

종목이 너무 많아서 좀 줄여야 하는데 얘도 좋고 쟤도 좋아서 도무지 줄여지지가 않아요. 정말 간절히 털고 싶은 애들은 오래오래 물려있구요.

 

그런 애들은 부디 올해 가기 전에 익절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좋아하는 기업이 많은 만큼 다신 안 보고 싶은 기업들도 잔뜩 있어요. 아마도 제가 간신히 탈출하고 나면 또 폭등하겠죠. 에혀ㅋㅋ 그러지 좀 말길 바라며 이번 얘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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