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 식물1 엑스플랜트에서 다육이를 샀어요! (휴밀리스, 레몬베리, 제옥, 민토이, 아메치스) 이번엔 오랜만에 식물을 산 이야기예요. 얼마 전 지인들이 집에 있는 꽃 사진을 보내주는데 문득 다육이가 사고 싶어지더라구요. 지인들은 매주 한 번씩 2만 원 정도의 꽃다발을 꽃병에 꽂아 두고 있어요.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고 정서에도 좋다는 이유로 말이에요. 일주일도 안 되어서 죽는 건 아쉽지만 그런 단점은 문제가 안 될 정도로 꽃의 매력은 무한한 것 같아요. 아무튼 꽃은 다음에 혹시 돌아다니다가 꽃집이 눈에 띄면 사보기로 하고, 이번엔 다육 식물을 몇 개 사보기로 했어요. 사실 대부분의 다육이들은 실내에선 잘 자라기 힘들죠. 성장하고 꽃을 피우려면 자연의 바람, 햇빛, 빗물 등이 각각 적절한 양으로 필요해요. 저는 그렇게 키우기가 불가능한 입장이라 웬만하면 안 사려고 했는데 이번엔 생각을 조금 바꿔보.. 2021. 8.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