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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라수다 타임

토스 toss로 걷기 운동이랑 주식 하기! (ft. 팬오션&파리바게뜨 세븐컬러스 조각 케이크)

by 라소리Rassori 2021.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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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토스 toss 앱 이용 후기에 가까운 이야기예요. 토스는 가입하면 공짜 주식 준다고 해서 가입했다가 엮여버린 앱이죠. 처음엔 주식만 가끔 들여다봤는데 그러다 토스로 결제도 하게 되더니 최근엔 만보기 미션 알림이 떠서 걷기운동까지 하게 되었답니다.

 

안 그래도 걷기운동을 하고 싶었던 차에 이런 게 떠서 더 관심이 쏠렸던 것 같아요. 거기다 걷기 미션 성공하면 돈도 매일 최대 140원씩 쌓을 수 있구요.

 

원래는 이런 거 아니어도 꾸준히 걷기 운동하려고 했는데 이번 여름(뭐 매해 그렇지만) 진짜 끔찍하게 더웠잖아요. 그래서 "쌀쌀해지면 1년치 운동을 몰아서 해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쌀쌀해지니까 또 안 하게 되고 그랬는데 이걸 계기로 다시 걷기운동을 시작해 보기로 했어요.

 

아래는 토스 앱에 나오는 만보기 미션 화면이에요. "주변 장소 가기"를 누르면 풍선 모양이 떠 있는 장소들이 나오는데(물론 그전에 위치 켜야 해요) 그 풍선을 누른 뒤 그 장소로 가면 20원 받으라는 안내가 떠요. 그럼 그냥 받기 누르면 되는 거랍니다. 장소는 제 경우 근처 빽다방, 편의점, 파리바게뜨 등이 나왔어요. 

 

 

근데 장소들이 워낙 가까워서 5천 걸음을 채우기는 어려웠어요. 일부러 먼길로 빙빙 돌아서 갔는데도 간신히 3천을 채우는 정도였네요.

 

물론 공원 같은 데 가서 제대로 파워워킹하면 5천은 금방 채워지겠지만... 10원 받으려고 굳이 그러고 싶진 않더라구요. 제 기준 3천 걸음이면 운동은 충분히 했다고 느끼기도 했구요.

 

아무튼 그래서 100원 벌고, 걷기운동도 하고. 나름 뿌듯하길래 다음날도 또 했어요. 그러나... 거기까지가 한계였답니다. 다음날부터는 집에서 뒹굴뒹굴~ "걷기운동은 1주일에 3번이면 충분하지!"라며 운동에 대한 압박감을 살짝 낮추었어요.

 

뭣보다 이게 나간다고 무조건 좋은 게 아닌게요, 나가면 뭘 자꾸 사먹게 되거든요. 빽다방에 도착하면 카페라떼를, 파리바게뜨에 도착하면 빵을. 이렇다 보니 운동 찔끔해서 얻는 이득보다는 오히려 손해를 보는 느낌이 없잖아 있어요.

  

(요기요 캡처)

 

아래는 토스 만보기 미션 하는 도중에 사온 파리바게뜨 세븐컬러스 조각케이크예요. 비주얼도 그렇고 위에 설명도 그렇고 마치 7가지의 맛이 있는 것 같지만 잘 모르겠더라구요. 저에겐 "그냥 케이크 맛"이었어요.

 

근데 사실 케이크는 맛도 맛이지만 기분도 크잖아요? 커피랑 먹을 때의 그 기분! 그건 좋았어요.

 

 

그나저나 토스증권에서 공짜로 받은 팬오션은 요즘 영~ 상태가 좋지 않아요. 처음에 받았을 때 7400원이었나? 그랬는데 좀 내렸을 때 1주 더 사서 8천원 넘어갔을 때 팔고, 내려가면 다시 사고, 오르면 팔고 하다가 이번에 올랐을 때 안 팔고 버티다가 그만 폭락을 맞아버렸어요.

 

제 주식 메인은 신한금융투자여서 토스에서는 그냥 재미로만 하고 있는데 이거 귀찮게 되어버렸네요. 다음에 오르면 싹 팔고 정리해야겠어요. 계좌 분산되어 있는 것도 귀찮지만 그것보다는 토스증권 앱의 기능이 너~무 구려서 별로 이용하고 싶지가 않아요.

 

 

밑에 종목 관련 뉴스 보기는 편하게 되어 있긴 해요. 이데일리 뉴스 내용 나쁘진 않네요. 목표주가가 7,400원밖에 안 되는 건 좀 아쉽지만요. (9천원은 간다고 보고 있었는데...)

 


전 그럼 미국 주식 좀 보다가 자러 가야겠어요. 제 IBM 대폭락 중이네요 대다나다 진짜ㅋㅋ 수다는 여기까지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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