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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온라인 쇼핑

홈플러스 후기 12 - 우유속에, 떠먹는 불가리스, 딸기, 유기농 바나나 (ft. 유한킴벌리 XS 라텍스 장갑 소개)

by 라소리Rassori 2020.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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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후기는 저번 후기에 나온 필립스 블렌더(믹서기)를 사용해서 여러 가지를 만드는 것을 보여 드릴게요. 항상 그렇듯 이번 글도 후기를 가장한 제 일상 얘기입니다. 

홈플러스 제품 얘기를 시작하기 이전에! 우선 저의 새로운 위생장갑부터 소개하겠습니다. 


옥션에서 구입한 유한킴벌리 XS 사이즈 라텍스 장갑이에요. 의료용이라는데 후기를 찾아보니 요리용으로도 많이 쓰는 것 같아서 당장 사보았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물건 아래에 장갑 한 장이 샘플로 들어 있었어요. 껴 보고 맞지 않으면 반품하라는 뜻인가 봐요.


껴보니 제 손에 딱 맞았어요. 바로 이런 걸 찾고 있었는데 대만족입니다. (갑자기 미드 덱스터 생각이 ㅋㅋ)


스마일 포인트로 배송비 2,500원을 없애서 물건값만 9,500원 지불했어요. 100매라고 하니 한참을 쓸 수 있겠습니다. 들어보니 꽤 묵직했어요.


사용해보니 마치 제 손처럼 아주 편하더라구요. 이걸 낀 채로 채소를 씻기도 했답니다. 스마트폰 터치도 잘 돼요. 손이 작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구입처는 여기입니다.


유한킴벌리 라텍스장갑 100매 특소 XS 일회용 진료용



이제 홈플러스에서 산 것들을 소개할게요. 

우선 딸기입니다. 이번엔 양이 좀 더 많은 걸로 샀어요. 1Kg에 카드즉시할인가로 10,990원이었습니다.

5월 끝물 딸기 치고는 꽤 신선한 편이었답니다.

 

2층으로 되어있었는데 후기를 보니 아래에 깔려있는 딸기들은 상태가 안 좋다고 눈속임이라고 하는 글이 있더라구요. 제가 보기에도 1층 딸기들이 약간 눌려있는 감이 있긴 했어요. 그래도 말 그대로 눌려서 그런 것일 뿐 고의적인 눈속임은 아닌 것 같았어요. (또는 그렇다고 믿고 싶거나)


일단 깨끗이 씻어서 반은 그냥 먹고 반은 주스로 만들었어요.


쉐킷쉐킷~!


아주 맛있는 딸기 주스가 되었습니다.

그냥도 마시고, 꿀이랑 우유를 타서도 마셔보았어요. 어떻게 해도 맛있었습니다.


다음은 남양 떠먹는 불가리스예요. 향료, 색소를 넣지 않은 건강한 플레인 요거트라고 하네요.

85g짜리 10개에 행사 가격으로 3,980원이었습니다. 칼로리는 하나당 85kcal예요. (개별 통에는 85kcal라고 적혀 있는데 아래 종이에는 80kcal라고 되어 있네요. Whatever.) 


뚜껑에 보니 "장 건강도 떠불! 맛도 떠불! 색소 무첨가로 건강함도 떠불!"이래요. 잘 보니 먹는 가리스의 약자 떠불이었습니다.

5월 1일에 샀는데 유효기간이 5월 14일까지예요. 요거트 별로 안 좋아해서 억지로 먹는데 빨리 먹어야겠네요. (05.14 뒤에 C42021이라고 되어있어서 헷갈릴 수 있는데 위 사진에 종이에 보면 2020이라고 되어있어요.)
 


플레인이지만 맛은 꽤 달았어요. 당류는 11g이라고 되어있었고 약간 야쿠르트 같은 맛이 났어요.

그냥도 먹어보고 제가 만든 딸기 주스를 섞어서 먹어보기도 했어요. 딸기 섞은 게 더 맛있었어요.

 

이번에도 유기농 바나나를 샀어요. 5,490원인데 4,940원으로 할인하고 있었습니다. 예전 것에 비해 조금 작았는데 대신 하나 더 들어가서 총 9개가 있었어요.

이것도 믹서기로 들어갔습니다. 이번엔 흰 우유와 함께요.


쉐킷 쉐킷~! 
믹서기 돌리는 거 넘 재밌어요.ㅋㅋ


사진은 없지만 어떻게 먹었는지 알려드릴게요.

1. 흰 우유를 섞었으니 그대로 바나나 우유로!
2. 위의 불가리스에 살짝 섞어서 건강 요거트로!
3. 위의 딸기 주스랑 섞어서 딸바 주스로!
4. 아래의 "우유속에 코코아" 초코우유랑 섞어서 바나나 초코우유로!

이렇게 다양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믹서기 최고예요.^^


아래는 매일유업 "우유속에" 시리즈예요. 행사 가격으로 3개에 3,150원에 샀어요. 원래는 하나에 1,500원이랍니다. 


우유속에 딸기 과즙 (딸기 우유) 정보입니다.


요즘은 하얀 딸기 우유가 대세인가요? 색이 하얀데도 완벽하게 딸기 우유맛이 났어요. 지금껏 먹은 딸기 우유 중 가장 맛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차피 다 비슷비슷 하지만)


우유속에 코코아 (초코우유)예요.


달달하고 진한 게 꽤 맛있었어요.
당류가 32g이나 되네요.



커피속에 모카치노 (커피우유)예요. 저번에도 이 셋을 주문하려 했는데 요게 품절이 되면서 취소가 되었어요.
 


이것도 꽤 단 편인데 가끔 한 번씩 먹기엔 괜찮은 것 같아요. 카페인은 85mg이 들어있고, 일반 커피우유보다 약간 깊은 맛이 있는 듯했어요. 원두의 본고장 브라질에서 온 커피와 초콜릿의 나라 네덜란드에서 온 코코아가 들어있다네요.


이번 홈플 후기는 홈플에서 산 것이 아닌 위생 장갑이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네요. 앞으로 저 하얀 손을 자주 보시게 될 거예요. 덱스터 느낌으로 가고 싶네요. 후훗 그럼 전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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