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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온라인 쇼핑

홈플러스 후기 24 - 루카스나인 리저브 드립인스틱, 바리스타룰스 로어슈거 에스프레소 라떼 락토프리 RTD 컵커피

by 라소리Rassori 2020.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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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커피 여러 개 샀는데 그중에 하나만 리뷰해야지!

바리스타룰스 로어슈거 에스프레소 라떼 1,750원.


2+1 할인이어서 바리스타룰스 커피를 종류별로 하나씩, 총 3개 담으려 했는데 실수로 4개 주문
😑


앗, 락토프리 라떼였네. 나 락토프리 안 먹는데.


다행히 마셔보니 맛은 괜찮아. 로어슈거라는 이름답게 덜 단 것도 좋고.

설탕을 30%나 줄였구나. 칼로리도 250ml에 140kcal면 나쁘지 않아. 카페인 함량 105mg인 것도 딱 좋아.

 

 

우유 먹으면 설사하는 사람들은 이거 마시면 되겠네. 내 동생이랑 내 친구 D도 유제품 먹으면 탈 나는데 이런 제품이 좀 더 다양하게 나와 주면 좋겠다.

근데 유당불내증 진짜 생각할수록 너무 잔인한 것 같아. 특히 나처럼 유제품 좋아하는 사람한텐 말이야. 진한 치즈와 우유를 맘 놓고 먹지 못한다니 도무지 상상이 안돼. 내 동생이랑 내 친구 둘 다 원래는 없다가 나이 들어서 생겼는데 나도 그렇게 되면 정말 화날 것 같아. 

 



남양 루카스나인 리저브 드립 인 스틱 에스 에티오피아 게이샤 아바야 블렌드

와, 이름 길이 뭐야. 드립인스틱 부분만 외우면 될 것 같은데 이미 그 부분에서부터 지쳐.


가격은 14,800원인데 할인해서 10,360원에 구입. 4,440원 할인해버리니까 더 생각도 안 하고 사버렸어.

 


100% 환불 보증? "만족하지 못하신다면 100% 환불해 드릴테니 믿고 드세요"?

저번에 수박도 그렇지만 이런 말 어떻게 이렇게 자신 있게 하는 걸까? 곳곳에서 싸움날 것 같아.


"스틱을 잔에 넣고 물 120ml를 넣어 주세요."

뜨거운 물이 아니어도 되는 건가? (개별 포장 뒷면에 보니 뜨거운 물에 하라고 되어 있다.) 박스에는 "뜨거운"을 빠트렸나 보다.


스틱은 20개밖에 안 들어있어.

 


이렇게 생겼구나.
뭔가 이렇게 생긴 물건이 있었는데 뭐더라...



아, 보풀/털 제거 브러시! 이거 이거.

 

(OXO Pet Hair Remover)

 

옛날에 참 많이 썼는데.
그래도 저거 보단 돌돌이가 나았지.


커피나 마시자.

뜨거운 물에 퐁당~

(물 120ml은 매우 적은 양)

(최소 3분 넘게 경과)


오, 맛있어! 문구들이 너무 거창해서 불안했는데 의외로 향이랑 맛 다 마음에 들어.

카페인은 세지 않은 느낌인데 원두향이 좋고 맛도 부드러워. 분명 전혀 달지 않은데 단것 같은 착각이 드는 맛이야.

둘러보니 사람들 평도 괜찮은 편이네. 계속 재구매한다는 사람도 있는데 이해가 돼. 맛도 맛이지만 그냥 퐁당 빠트려서 저으면 되니 엄청 편하기도 해.


이런 제품이 있는지조차 몰랐는데 드립인스틱도 여러 가지 맛이 있구나. 과테말라 안티구아 블렌드, 케냐AA 블렌드, 예가체프 아리차 블렌드. 평도 다 좋아. 다 먹어보고 싶어진다~


OK, 여기까지 할게요. 모두 행복한 하루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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