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앱을 보다가 파스쿠찌 4천원 할인 발견!)
밥은 먹었으니까 디저트는 여기서 먹어 볼까?
왠지 쫀득 라이스파이에 관심이 가. 첨 보는 건데 한번 먹어 봐야지.
음료는 에스프레소 콘파냐 그라니따로 결정!
"크림과 에스프레소를 넣고 쏠티 젤라또를 올린 오리지널 커피 그라니따." 설명만 봐도 딱 내 취향이네.
파스쿠찌 송도 센트럴점은 최소주문금액이 8,000원이어서 이렇게만 시켜도 충분~
최소주문금액이 이렇게 낮은 곳은 딱 필요한 만큼만 시켜 먹을 수 있어서 좋아. 배달금액이 2,000원 더 붙지만 뭐 어때! 귀찮게 밖에 안 나가도 되는 게 어디야. 얼른 결제 결제~
30분 후 파스쿠찌 도착!
종이백에서 캐리어를 꺼내고,
캐리어에서 음식을 꺼내고,
음료부터 뚜껑 오픈!
에스프레소 콘파나 그라니따
(칼로리는 351g에 238.1kcal)
파스쿠찌 그라니따는 걍 무조건 다 맛있지. 오늘은 컵홀더도 예쁘네.
난 이런 건 빨대로 먹는 것보다 스푼으로 먹는 게 좋더라.
(냠~) 음, 쏠티 젤라또 너무 맛있어♡ 짭짤하고 달콤한 이 맛~
파스쿠찌는 젤라또도 다 맛있고, 그라니따도 먹는 것마다 실패가 없어.
이 그라니따는 커피 부분은 전혀 달지 않고 젤라또 부분만 단 게 너무 내 취향이야. 커피 들어간 그라니따는 몇 종류 없는데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쫀득 라이스파이 (초코)
(칼로리는 55g에 245kcal)
요건 뒀다가 나중에 먹을까 했는데 맛이 궁금하니까 딱 한입만 먹어봐야지.
(칼로 한 조각 잘라서 입에 쏙~) 쫄깃쫄깃 맛있어. 초코맛 찹쌀떡 같아.
안에 팥도 있구나. 아몬드 슬라이스, 초코, 찹쌀, 팥까지, 내가 좋아하는 거 다 합쳐진 간식이네.
(여기까지만 먹고 냉장고에 넣어 두려고 했는데 야금야금 다 먹어 버렸다...)
컵 홀더 너무 예뻐서 킵하고 싶어. 그런데 아쉽게도 앞에 커피 자국이... 아깝지만 버려야겠다.
이건 컵홀더 앞에 아티스트 이름도 적혀 있어. A. Mendini....
뭐?! 알레산드로 멘디니? (Alessandro Mendini, 1931-2019. 이탈리아의 건축&디자인 거장. 대표작으로는 The Proust armchair)
오, 파스쿠찌x멘디니 콜라보인가 보다. 어쩐지 패턴이 엄청 예쁘다 했어. 파스쿠찌 매장 가보면 굿즈가 특이하다 싶었는데 이런 것도 하는구나. 대단해~
정리: 멘디니의 멋진 패턴 디자인까지 감상할 수 있었던 달콤쫄깃 디저트 타임! 다음엔 또 다른 종류의 그라니따를 먹어보고 싶어진다.
OK, 요기까지 할게요. 모두 행복한 하루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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