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몬나니떡볶이에서 먹어야지. 그런데 요기요에서 파리바게뜨가 7월 10일까지 4,000원 할인을 하고 있네... 사람 갈등되게 왜 이래.
(한참 갈등)
에잇, 그냥 처음 생각했던 대로 먹자. 안 그러면 나중에 먹고 싶어져서 난리날 것 같아.
(배달의 민족에서 몬나니떡볶이 인천 송도점을 연다. 배민오더주문 가능하지만 나가기 귀찮.)
육퇴란 말이 뭔지 몰라서 찾아봐야 했어. 육아 퇴근ㅎ 가게 하시면서 육아까지 하시나 보다. 대단해.
리뷰 이벤트는 꾀돌이랑 쫀드기. 음... 참여 안 해야지.
여기 요즘 샐러드 쫄면 난리던데 한번 먹어 봐야겠다.
볶음밥 종류도 예전부터 먹어 보고 싶었는데 시켜 보자. 치킨카레볶음밥 맛있을 것 같아. (화면 캡처를 저녁에 해서 품절이라고 되어 있는 것) 이거랑 오징어튀김(3개 2,500원) 시켜야지.
주문을 하고, 몬나니 도착!
일단 샐러드 쫄면 들어내고...
앗, 단무지 빼 달라고 할걸. 같이 오는 줄 몰랐네.
어쨌든 치킨카레볶음밥 오픈!
(바로 한입 냠~)
맛있어♡ 이런 짭짤한 카레볶음밥 너무 좋아.
무슨 카레인지 모르겠는데 약간 독특한 향이 있어. 가끔 태국 음식 느낌 나는 이런 볶음밥 먹고 싶은데 앞으로 여기서 먹으면 되겠다.
그런데 김은 좀 안 어울려. 많은 사람들이 반대하겠지만 김 대신 고수가 들어가면 정말 맛있을 것 같아.
이제 그 인기 많다는 샐러드 쫄면 먹어 볼 차례!
야채가 정말 푸짐하네. 딱 봐도 맛있게 생겼어. 남자들도 이거 먹으러 이 가게 찾아온다지.
우선 따로 온 초장을 휙휙 두르고~
매울까봐 걱정되니 조금만!
비비기 시작!
휴~ 대충 다 비벼진 것 같다.
이제 같이 온 삶은 계란을 넣고,
한입 냠~!
오, 다행히 안 매워. 그리고 너무너무 맛있어! 진심으로 매일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이제 오징어 튀김이랑 먹어 볼까?
지난번 리뷰에서도 적었지만 여기 오징어 튀김은 정말 환상적이야.
(한입 와삭~) 맛있어서 기절! 튀김옷이 얇고 바삭한 게 너무 맛있어. 오징어 살도 통통하고 쫀득해. 10개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아니 20개.
어, 적양배추가 밑에 깔려 있었네. 다 비빈줄 알았는데 덜 비볐나봐. 6,000원짜리 쫄면 하나에 먹을 게 정말 다양하게 들어 있구나. 오징어 튀김은 따로 추가한 거지만.
정리: 이렇게 건강하고 맛있는 쫄면이 또 있을까~ 오징어 튀김은 말할 것도 없고 볶음밥도 너무 맛있다. 떡볶이 맛집인데 다른 메뉴들이 떡볶이의 메인 자리를 위협할 기세. 한마디로 다 맛있는 곳. 대구 경북 지역에만 있던 몬나니가 인천 송도까지 와줘서 정말 다행이다!
단점: 배달의 민족 앱에서 전화 주문만 가능하다는 메시지가 너무 자주 떠 있다. 앱 주문 선호하는 나로선 넘 싫은 메시지. 요기요에 아직 없는 것도 아쉽다. 못난이가 아니라 몬나니여서 매번 헷갈린다.
맛 외의 장점: 왕친절하신 사장님 부부 👍
몬나니떡볶이 인천 송도점 카카오맵
OK, 여기까지 할게요.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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