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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뚜레쥬르 6 - 배달의 민족 주문 후기 (쉬림프 에그 샐러드 프리미엄, 호두 연유 바게트, 아메리카노 커피)

by 라소리Rassori 2020.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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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뚜레쥬르 먹어볼까~

배달의 민족에서 뚜레쥬르 배달은 2천원, 배민오더는 4천원 할인하고 있네. (2020년 8월 2일까지) 직접 가긴 귀찮고... 그냥 시켜야겠다!

주문 매장은 뚜레쥬르 송도점 (=송도국제학교점)으로 선택~

 


 

쉬림프 에그 샐러드 (프리미엄) 9,100원. 처음 보는데 시켜봐야지!

 


호두 연유 바게트
3,400원. 이건 원래 있었던 건가? 어쨌든 맛있어 보이니 넣자~ 그리고 HOT 그랑드카페 아메리카노도! (3,000원)

 



주문을 넣고,

 

뚜레쥬르 도착!


커피부터 마시자. 이번엔 하나도 안 쏟아졌군. Good~


머그컵에 부어서 바로 마시기 시작!

맛있어, 맛있어.


이제 샐러드 먹어 볼까?


엄청 크네. 브로콜리, 새우, 에그 샐러드, 토마토, 버섯, 로메인 등등, 뭔가 엄청나게 들어있어.


옆모습도 찰칵~


그런데 왠지 "와, 맛있겠다!"라는 소리는 안 나와. 뭔가 지나치게 건강한 느낌이야.


드레싱을 뿌려 보자. 드레싱도 그냥 새콤하고 올리브향만 나는 게 칼로리가 높지 않을 듯해.

 

그나마 이중에서 가장 안 건강한 건 마요네즈가 들어 있는 에그샐러드네. 근데 마요네즈를 팍팍 넣진 않은 건가... 별로 고소하지 않아.

 

이번엔 드레싱의 힘을 빌어 브로콜리를 먹어보자. 윽, 역시 브로콜리는 쉽지 않아. 약 먹는 기분이야.


새우는... 난 이런 삶은 새우는 솔직히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드레싱 맛만으로 먹기엔 좀 힘드네. 새우는 역시 튀기거나 굽는 게 맛있지. 크림 파스타에 들어가도 좋고.


샐러드가 은근히 양이 많아. 양 많은 건 좋은데 맛없으면서 양이 많으니 좋지만은 않아.

뚜레쥬르의 콥샐러드는 정말 맛있었는데 이건 선뜻 추천하진 못하겠다. 맛있다고 하는 사람보다는 맛없다고 하는 사람이 더 많을 것 같아. 특히 가격이 9,100원이나 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져서 실망감이 더 클 수도 있어.


다음은 호두연유바게트. 이건 기대해도 좋을 듯해. 호두, 연유, 바게트, 다 맛있는 재료니까.


연유 버터크림이 보이도록 쫙~


아, 이건 대박이네. 엄청 맛있어!

크림이 연유맛, 버터맛 다 느껴져. 다시 말해 달고 기름지단 소리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엄청 맛있어. 샐러드는 제쳐두고 계속 이것만 먹게 돼. 아메리카노랑 함께!

쫄깃쫄깃한 바게트에 콕콕 박혀있는 호두도 너무 맛있어. 크림 맛이 환상적인데 칼로리가 좀 부담스럽긴 하다.

구글에 이 빵 칼로리 검색해 보자. 뭐, 295kcal?? 에이, 절대 아닐걸! 그 두 배라면 몰라도.

칼로리의 압박에 크림을 박박 긁어서 접시에 덜어 낸다. 그래놓고 그 긁어놓은 크림을 자꾸 떠먹는다...

아, 왜 이렇게 맛있는 거야! 이러면 조절이 안 된다구...

저 많은 호두연유바게트를 3장 빼고 한 자리에서 다 먹어 버렸다. 대신 저녁을 스킵! ㅠ

OK, 여기까지 할게요. 그럼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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