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더벤티 The Venti - 요기요 주문 후기 (모리셔스 흑당 더블샷 커피, 팥크림 빵, 치즈 빵빵, 데이비드 피넛버터, 초코칩 쿠키)

by 라소리Rassori 2020. 8. 3.
320x100

이번엔 더벤티라는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커피를 시켜먹어 봐야지!

집에서 가까운 매장은 인천송도점인데 거기는 최소주문금액이 만 3천원이어서 최소주문금액이 9천원인 데카트론 송도점에 주문을 해보기로~ (배달요금은 양쪽 모두 3천원)

 


 

커피콩빵은 여기 말고 일반 카페에서 먹어봤는데 이상하게 나랑 안 맞더라. 맛이 없는 건 아닌데 뭔가 맛이 좀 지루하다고 해야 하나, 살 때마다 많이 남겨서 이제 안 사게 돼.

 

 

아래부터는 주문을 넣은 메뉴들.

 


주문을 넣고,

 

더벤티 도착!

 


비가 엄청나게 왔는데 주문은 비가 좀 그친 뒤에 넣었다.

 

오, 컵홀더에 매장명이 들어가 있네. 컵에 꽃 패턴 예뻐.🌼

 

 

뜨거운 거라 얼른 머그잔으로~

 

 

모리셔스 흑당이 들어간 아메리카노라는데 괜찮네! 흑당이 평소에 먹던 그런 흑당과는 좀 다른 맛이야. 흑당 특유의 향이 많이 약한데, 그렇다고 그냥 설탕 섞은 것과는 또 달라. 부드럽고 은은하게 단맛인데 꽤 맛있어.

특히 양이 많은 게 좋네! 머그잔에 다 안 들어가서 나머지는 우유 부어서 마셨는데 그렇게 먹는 게 더 맛있는 것 같기도.

 


다음은 쿠키 두 개! 오트밀 쿠키 먹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품절...

 

 
아래 사진 왼쪽은 초콜렛칩 데이비드 쿠키, 칼로리는 총 내용량 38g에 195kcal. 오른쪽은 피넛버터 데이비드 쿠키, 38g에 205 kcal.

 

 

피넛버터쿠키는 피넛버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다들 좋아할 맛. 고소하고 맛있다.

 

 

초콜릿칩 쿠키는 큼직하고 촉촉한 초코칩이 많이 들어 있어서인지 과자 부분이 바삭한데도 촉촉하게 느껴져. 칼로리는 이게 조금 더 낮은 걸로 나와 있는데 달긴 이게 피넛버터 쿠키보다 더 달아. 그렇다고 막 독하게 단 건 아니고.

 

 

다음은 치즈 빵빵, 팥크림 빵빵.

유통기한은 치즈 빵빵이 12월 29일까지, 팥크림빵은 12월 23일까지. 지금이 8월이니 당연히 냉동보관일 때의 얘기겠지?

 

우선 팥크림 빵빵. 총 내용량 110g에 323kcal.

 

빵을 꺼내서 먹다가 보니 포장 뒤쪽에 영양성분 등이 있어서 얼른 다시 집어 넣고 찰칵~

 


빵 크기는 요 정도.

 

 

반으로 똭~

 

의외로 생크림이 별로 달지 않네. 대신 팥이 달아서 서로 조화가 잘 돼. 균형을 잘 맞춘 빵 같아.

빽다방 크리미 단팥빵이랑 비교를 하자면... 빽다방 빵이 더 맛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 같아. 사실 나도 그렇긴 한데, 여기 빵은 크림이 달지 않은 게 마음에 들어서 둘 중 고르라고 하면 갈등은 좀 될지도.

 

 

마지막으로 치즈 빵빵. 총 내용량 90g에 259kcal.

 

 

크기는 요 정도. 앗, 가루가 막 떨어지네.

 

 

가위로 싹둑.

 

 

이건 달달한 크림치즈가 살짝 쫄깃한 빵이랑 만난 느낌이네. 커피랑 무난하게 먹기에 좋아. 아무래도 팥빵보다는 이걸 찾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 가격도 1,500원 밖에 안 하고.

그러고 보니 쿠키랑 빵이 전부 각 1,500이야. 커피콩빵만 2,000원이고.

모리셔스 더블샷 커피도 3,800원이었으니 가격면에선 정말 괜찮은 체인점 같아. (그냥 아메리카노는 HOT 2,000원, ICE 2,300원) 처음 이용해 본 더벤티, 이 정도면 충분히 만족!


사장님 또는 직원분이 메뉴 품절 문제로 따로 전화도 해주시고 손편지도 써주시는 등, 아주아주 친절하셨습니다!♡

 

이번 리뷰는 여기까지예요. 그럼 전 이만!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