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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유입 키워드 해결

[잡담] 유입 키워드 해결 26 - 귀뚜라미와 바퀴벌레 구분, 지네 새끼 몇 마리, 비트모지 빗모지 bitmoji 굿나잇 이모티콘

by 라소리Rassori 2020.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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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입 키워드 해결"은 제가 제 블로그의 유입 키워드를 하나씩 해결하는 코너입니다. 띄어쓰기나 오타는 고치지 않고 유입 키워드 그대로 옮기고 있습니다. 

 

 

검색어 1: "귀뚜라미 바퀴벌레 구분법", "귀뚜라미 바퀴벌레 구분"

의외로 귀뚜라미와 바퀴벌레가 헷갈리는 분들이 많으신가 봐요!

일단 귀뚜라미는 시골집이 아닌 이상엔 집안에 나타나는 일은 잘 없죠. 얘들은 보통 정원이나 마당에서 많이 살아요. 곤충 시체나 풀 같은 게 주식이죠. 바퀴벌레들은 해충 대표답게 사람 집안에 들어와서 사람 음식을 먹으며 살구요. 만약
집안에서 보셨다면 그건 바퀴벌레일 확률이 더 높아요.

 

생김새로 말할 것 같으면 일단 귀뚜라미는 머리가 동글동글하고 몸은 약간 볼록한 럭비공 형태예요. 바퀴벌레에 비해 몸이 날씬하고 긴 편이죠.

 

바퀴벌레의 몸은 납작한 타원형이에요. 다리도 귀뚜라미처럼 확 드러나 있는 게 아니라 많은 부분이 몸체에 가려져 있어요. 그래서 얘들은 귀뚜라미와 다리 수는 6개로 같아도 뒤집어서 배 쪽을 보면 다리가 바글바글 모여 있는 느낌이에요.

 

뒷다리도 많이 다르게 생겼어요. 귀뚜라미 뒷다리는 메뚜기 다리처럼 점프를 하기 좋도록 위로 높게 올라갔다가 꺾이는 형태예요. 실제로 잡으려고 하면 팔짝팔짝 점프를 하죠. 점프가 잘 안 되는 미끄러운 곳에서는 파닥파닥거리기도 하구요.

 

바퀴벌레는 그렇게 움직이기보다는 빠른 속도로 스스슥 앞으로 나아가요. 속도가 귀뚜라미에 비해 많이 빨라요. 파리처럼은 아니지만 날기도 잘 나는 편이고요. 귀뚜라미는 종에 따라 날 수 있기도 하지만 보통은 날지 않아요.

 

그림으로 보시려면 이 하늘색 글씨를 눌러서 참고해 주세요. 앞쪽에 머리가 동글동글한 곤충이 귀뚜라미고 뒤쪽에 넓적한 곤충들이 바퀴벌레예요. 확실한 차이가 보일 거예요.

 

검색어 2: "지네한번낳는알수", "지네새끼몇마리낳아요", "지네는 한번에 몇마리의 새끼를 낳나요", "지네 새끼 몇마리씩 낳나"

 

종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왕지네의 경우는 1년에 한 번씩 20-60개의 알을 낳는다고 해요. 영어로 검색해 보니 10-50개라고 하는 의견도 있네요.

 

지네 번식에 성공하려면 사육실 환경도 중요하겠죠. 온도는 섭씨 28도 정도가 적당하고 사육통 안은 좀 습한 편으로 해두는 게 좋아요. 흙이 물에 푹 젖는 정도로는 말고 조금 습하다 싶을 정도로만요!

 

참고로 제가 키워보니 지네가 은근히 소음이나 진동 스트레스에 약하더라구요. 험상궂은 생김새와는 달리 사육통 옆에 핀센만 살짝 놔둬도 깜짝 놀라곤 해요. 그래서 저희 왕지네와 마하로나 오렌지는 최대한 저랑 먼 조용한 구석 자리에 조심스럽게 모셔(?) 두었답니다.

 

교미나 산란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도 그런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요. 알을 낳은 이후에도요. 안 그러면 어미가 자꾸 알을 먹어버리는 일이 생길 수 있거든요.

 

 

 

검색어 3: "굿나잇 이미지 이모티콘"

전 굿나잇 이모티콘은 비트모지를 쓰고 있어요. 비트모지 앱에 들어가서 good night이라고 검색해보면 엄청 많은 굿나잇 이모티콘이 나온답니다.

 

 

제 친 여동생은 그중에서 아래의 이미지를 제일 재수 없어 해요. 그래서 제 동생한테는 종종 이걸로 굿나잇 인사를 하고 있어요. 그러면 제 동생도 만만찮은 걸로 반격을 하죠. 🤮

 

 

비트모지 이거 은근히 참 부담스럽고 느끼한 이모티콘이에요. 그런 재미로 사용하고 있지만요.

 

비트모지 Bitmoji 예전 포스팅

 

비트모지 사용 방법은 예전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지금 보니 4월 초에 작성했던 포스팅이네요. 기억이 너무 생생해서 그렇게 오래된 것 같지 않아요. 시간 참 빨라요!

 

이번 유입 키워드 해결은 여기까지 할게요. 그럼 전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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