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쪼금 바빠서 글이 엉망일 수 있는데 혹시 정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빨리 적어볼게요!
일단 카카오 계정 얘기부터 간단하게 할게요. 곧 티스토리 계정과 카카오 계정이 통합되기 때문에 한번 알아봤는데요, 카카오 계정을 몇 개까지 만들 수 있는지 여쭤봤더니 이렇게 대답해 주셨어요.
"카카오 계정은 동일한 휴대폰 번호로 하루 1회, 월 2회까지 가능하며 총 5개까지의 계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5개라니, 생각보다 많이 만들 수 있어서 조금 놀랐어요. 제 경우 각각의 아이디로 운영하고 있는 티스토리 블로그가 이 블로그 포함해서 2개이기 때문에 카카오 계정이 2개 필요하거든요. 일단 저는 무난히 계정 연결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다음은 블로그 저품질 얘기예요.
저의 예전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동감하시겠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저번에 카카오 고객센터에 상담했던 내용이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래전부터 다른 분들의 저품질 포스팅을 간간이 봐왔는데 보통은 그런 답변을 받지 않았거든요. 다른 분들은 보통 "해당 블로그는 정상적으로 재수집 처리되었습니다." 하고 분명한 답변을 받고 해결을 보셨단 말이죠.
그래서 카카오 계정 질문하는 김에 제 블로그 저품질 상황은 어떻게 되어가는 거냐고 질문을 했어요. 저번에 상담해주신 분 말고 다른 분과 얘기하고 싶다고도 말했구요.
그랬더니 저번에도 이 카톡 계정으로 문의했냐고 하셔서 그렇다고 대답했고요, 그 후 잠시 내용을 확인해보시더니 이렇게 답변해주셨어요.
저게 3일 전인 9월 14일이었거든요. 그런데 어제인 16일부터 뭔가 다음 검색이 예전으로 돌아오고 있는 듯하더라구요. 원래만큼은 아니어도 다음 검색 유입이 100이 넘어가고 있었어요. (저품질 때는 20-30정도) 거기다 거의 완전히 사라졌던 카카오톡 유입도 초록초록하게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17일, 아래 문자를 받았어요. 역시 저품질은 애매한 답변을 받고 하염없이 기다릴게 아니라 이렇게 "정상적으로 재수집 처리 되었습니다."라는 답변을 받아야 하는 거였어요. 제가 그리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서인지, 처음에 상담한 분을 잘못 만나서인지 이렇게 되기까지 10일 넘게 걸렸네요.
보니까 최근 전체적으로 블로그 규제가 강화되어서 그런 일이 벌어졌던 건가 봐요. 왜 자꾸 티스토리 물을 흐리는 사람들이 나타나는 건지! 만약 일부 사람들 때문에 지금보다 규제가 더 강화된다면 결국 모두가 힘들어지게 되는 거겠죠.
어찌 됐든 역시 블로그 하나에 모든 걸 걸고 있는 건 정말 위험한 것 같아요. 이거 외에 이것저것 다른 것도 해두는 건 옵션이 아닌 거의 필수인 듯해요. 제 경우 이 블로그가 없어지더라도 충격을 안 받도록 다 내려놓았을 뿐 아니라 다른 것도 이것저것 파두는 중이거든요. 그래서 저품질에 걸렸을 때도 "아, 저품질? 응, 그래,"하는 정도로 시큰둥하게 넘어갈 수 있었던 거랍니다.
이번 얘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그럼 전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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