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20번째 후기•
이번 주문은 송도 센트럴파크점에서!
아메리카노(오리지널) 2,500원
총 내용량 250g, 칼로리 10kcal
정말 맛있다♡ 오늘 따라 양은 좀 적게 온 듯.
피넛베리 크림빵 1,600원
총중량 72g 칼로리 265kcal
"땅콩크림에 5가지 믹스베리가 어우러진 크림빵"
가끔 피넛버터가 끈적한 피넛버터&젤리(잼) 샌드위치를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 욕구를 해결해 준 고마운 빵.
별 기대 없었는데 은근히 내용물이 알차고 맛있네. 믹스베리잼도 각종 베리의 향이 상큼하게 느껴지고 피넛버터도 끈적하고 진해.
좋은 딸기잼과 피넛버터를 구해서 집에서 만들어 먹을까 갈등이 되기도 하는데... 한두 번 먹고 안 먹을 가능성이 너무 커서 패스하기로.
할라피뇨 소시지 스콘 2,400원
내용량 75g, 칼로리 240kcal
저번에 쪽파 치즈 스콘을 맛있게 먹었는데 또 새로운 버전이 나왔길래 사본 것. 달달한 빵과는 달리 약간 요리의 느낌이 있는 스콘이라서 전자레인지에 20-30초 돌리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갈라 보니 구석에 쬐끄만 할라피뇨의 흔적이 보이네.
소시지의 흔적도 찾아볼까?
반으로 가른 걸 또 반으로 가르고, 또 가르고, 그렇게 여러번 가른 끝에 소시지 조각 하나 발견!
재료는 잘 안 보이지만 맛은 좋네~ 특히 할라피뇨가 아주 맛있게 매워. 소시지는 잘 안 느껴지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이 스콘이 쪽파 스콘보다 훨씬 맛있다!
꿀자몽 본델리슈 2,900원
총중량 150g, 칼로리 420kcal
정말 먹어보고 싶던 빵! 큰 걸로만 팔아서 안 사고 있었는데 마침 작은 사이즈가 나와주어서 당장 사보게 되었다.
"본 부분을 뜯어내시면 제품을 손쉽게 꺼내실 수 있습니다."
종이를 쫘악~
이번엔 설명을 제대로 읽어서 빵을 깨끗하게 잘 꺼낼 수 있었다.
밑에 종이를 까고 먹는 것도 잊지 않았다.
왕폭신, 왕스윗, 왕상큼. 정말 맛있는 카스테라. 자몽을 좋아하는 나에겐 딱인 간식.
사르르 레어 치즈 타르트 2,800원
총중량 55g, 칼로리 205 kcal
타르트 종류는 그다지 안 좋아했는데 최근 들어 점점 좋아지고 있다.
아래에 깔린 종이 같은 걸 유산지라고 하던가? 깔끔하게 잘 포장되어 있네.
메뉴 사진에서처럼 치즈가 주룩주룩 흐르는 건 아니지만(그러면 먹기 곤란할지도) 크러스트 부분이 엄청 잘 부서지기 때문에 안 흘리도록 주의를 많이 해야 하는 간식.
것보다 이거 맛 미친 거 아니야? 진짜 맛있다! 이날 먹은 것 중 단연 탑.
내용물도 포슬포슬 달달한 게 너무 맛있는데 그 설명만으로는 많이 부족해. 뭔가 치즈의 고소함과 deep함이 있달까, 내가 또 다시 파바에 놀라게 될 줄 몰랐는데 파바 진짜 빵 잘하네! 그냥 순삭이다, 순삭.
평소에 싫어하는 크러스트 부분도 이것만 따로 과자 형식으로 내놓아도 부족함이 없을 맛. 정말로 과자 형식으로 내놓으면 좋겠다는 건 아니고 그냥 그만큼 맛있다는 뜻.
OK, 이번 리뷰는 여기까지 할게요. 그럼 전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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