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포갈릭 두 번째 후기~♡
매드포갈릭 Mad for Garlic이 요기요에서 6천원이나 할인하고 있길래(2020년 10월 기준) 눈여겨 봐두다가 어느날 문득 파스타가 먹고 싶어져서 주문하기로 결정!
매드포갈릭 인천송도점
최소주문 20,000, 배달요금 2,500.
평점은 5점 만점인데 리뷰가 아직 4개.
2만원 이상을 주문해야 하니 셰프박스 쪽을 보게 되었는데~
그중 다행히 파스타가 포함된 셰프박스 까르보나라가 있어서 이걸로 결정! 가격은 24,300원.
주문을 넣고,
매드포갈릭 도착! 헉 엄청나게 크다!
약간 나이키 같은 신발 박스의 납작한 버전 느낌. 너무 거창해서 좀 부담스럽다.
일단 보기엔 좋네.
까알~끔!
보이는 것만으로 꾸덕한 느낌이 솔솔 나는 파스타~
피클& 갈릭칩 (마늘 플레이크)
갈릭 빠네 (마늘빵)
파프리카와 생모짜렐라가 토핑된 샐러드
까르보나라를 살짝 휘저은 뒤 마늘과 베이컨을 얹어서,
본격 시식에 돌입!
소스랑 파스타가 꾸덕꾸덕 끈적끈적한 게 진짜 맛있다! 간도 딱 좋고 언제나 그렇듯 마늘이랑 베이컨의 조화도 훌륭해.
갈릭 빠네도 쭉 찢어서 같이 먹기 시작! 갈릭칩도 송송 뿌려주고♡
원래 갈릭칩을 잘 안 먹는데 여기 갈릭칩 우왓! 뿌려서도 먹고 그냥 과자처럼 집어먹기도 하고~ 바삭바삭 정말 맛있네!
저번에 먹었을 땐 그냥 그랬던 갈릭 빠네도 이번엔 왜 이렇게 맛있는 거야~ 위쪽에 뿌려진 버터랑 마늘이 진한 게 한입씩 먹을 때마다 만족감이 쑥쑥 올라가. 상큼한 피클도 여기에 아주 잘 어울려.
샐러드는 좀 뒷전이 되었지만 맛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만큼 나머지 조합이 너무 훌륭해서 그 사이에 샐러드를 끼워넣기가 힘들달까. 그냥 넌 나중에 따로 보자, 이런 느낌.
무엇보다 파스타가 아주 입맛에 잘 맞아서 이 정도면 3일 연속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예전에 리뷰한 빠레뜨 한남의 빠레뜨 파스타는 너무 꾸덕하고 끈적해서 먹는 도중에 물렸는데 이건 그것보다 좀 낮은 단계여서 딱 적당해.
매드포갈릭, 나랑 좀 잘 맞는데? 다음에 또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지~
OK, 이번 리뷰는 여기까지 할게요. 그럼 전 이만!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