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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커피빈 - 배달의 민족 주문 후기 (피넛 카라멜 카페라떼, 트리플 치즈 샐러드, Marcos 다크 초콜릿)

by 라소리Rassori 2020.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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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빈 5번째 후기~

 

이번엔 2020년 10월 11일 일요일까지 배달의 민족에서 커피빈 5천원 할인 이벤트! 웬일로 포장주문 뿐 아니라 배달주문까지 5천원 쿠폰을 줘서 느긋하게 집에서 홈카페를 즐겨보기로 했다.

 

그새 또 아이스 흑임자 크림라떼, 피넛 카라멜 카페라떼, 치즈넛츠 스콘 등의 신메뉴를 내놓은 커피빈.

 


다른 건 몰라도 땅콩광으로서 피넛 카라멜 카페라떼는 꼭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소록소록~

 

동네에 커피빈이 두 군데인데 이번에도 송도 푸르지오 월드마크점을 선택.

 

이유는... 다른 매장인 송도 홈플러스점은 메뉴가 더 적기 때문에.


 

최소주문금액이 9천원이라고 되어있지만 배달 주문으로 5천원짜리 쿠폰을 사용하려면 13,000원 이상을 주문해야 한다.

 

거기다 배달팁에 4천원이 날아갈 상황. 그래도 뭐... 편하게 먹을 수 있으면 좋은 거지.

 

포장 주문 넣고 직접 픽업할 시엔 당연히 배송비도 없고 최소주문금액 만원에 5천원 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데 나가기가 귀찮다.

 


 

주문을 넣고,

 

커피빈 도착!

 

 

피넛 카라멜 카페라떼 5,900원

 

"고창산 땅콩을 이용하여 만든 부드러운 크림과 달콤한 카라멜소스, 바삭한 카라멜 토핑이 올라간 커피 음료"

 

 

바빠서 바로 못 열고 배달 받은지 한참 지나서야 열게 된 내 커피. 그래서인지 카라멜 토핑은 흔적도 없었는데 어차피 큰 차이 없겠지?

 

것보다 우와... 당도 무엇? 정말 진하고 맛있긴 한데 너무 심하게 달잖아. 마치 진한 피넛버터쿠키를 걸쭉한 음료로 마시는 느낌이야.

 

예전에 비해 단걸 잘 먹게 되었지만 이건 너무 단데? 아무래도 이틀에 나눠서 마셔야 할 것 같아. 한번에 다 마시면 내 몸이 이 엄청난 당을 도저히 못 버텨낼 듯.

 

커피는 생각보다 진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샷추가(7백원) 안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오후에 미친 듯이 졸았다. 아마도 카페인은 그리 강하진 않은 모양.

 

 

 

마르코스 MARCOS 파이니스트 다크 초콜렛 (20g) 1,000원

 

"이태리의 레시피와 한국 연구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고품질 초콜릿"

 


 

최소주문금액 채우려고 산 것.

 

 

다크 초콜릿이 피부, 다이어트, 건강 등에 좋다고 해서 한때 열심히 먹었는데 오랜만에 먹네. 다른 건 모르겠고 살 빼는 데는 확실히 효과가 있었던 듯. 이거 먹고 나면 밥이 먹기 싫었으니까.

 

 

칼로리는 20g에 105kcal. 반질반질한 게 이쁘고 맛도 아주 좋다.

 

 

트리플 치즈 샐러드 5,900원, 호밀빵 추가 400원

 

"세 가지 치즈 (리코타 치즈, 펄 모짜렐라, 체다슈레드 치즈)와 토마토, 단호박, 아몬드, 크랜베리 등이 어우러져 발사믹 드레싱에 곁들여 즐기는 샐러드"

 

 

 

203g에 333kcal.

 

 

토핑(토마토, 단호박, 그린빈, 크루통, 아몬드, 크랜베리 등)이 담긴 용기를 살짝 들어내면 아래에 채소(적근대, 로메인, 치커리)가 따로 있어서 쉽게 씻어 먹을 수 있다. 물론 이미 세척된 거여서 그냥 먹어도 괜춘.

 

 

우선 통을 씻고, 그다음은 채소를 씻고, 물을 탈탈 털어낸 뒤 다시 담아서, 그 위에 토핑을 마구 얹어주고,

 

 

발사믹 드레싱을 뿌려주면 먹을 준비 완료! 

 

 

기껏 추가한 호밀빵도 잊으면 안 되지!

 

 

작고 귀여운 호밀빵.

 

 

조금 뜯어서 샐러드랑도 먹고,

 

 

발사믹 드레싱에 푹 찍어 먹기도 하고.

 

 

음! 올리브유 향 끝내주는군~ 여기 발사믹 드레싱 아주 마음에 드는데? 올리브유 아래쪽 식초 부분도 너무 맛있어.

 

처음엔 호밀빵은 괜히 추가했나 싶었는데 먹으면서 보니 추가 안 했더라면 큰일날 뻔! 고기나 햄 종류가 없는 샐러드였는데도 토핑과 채소가 맛있는 데다가 호밀빵+발사믹 드레싱의 조화가 좋아서 먹는 동안 전혀 아쉬움을 느끼지 못했어.

 

다 좋은데 우리 동네 커피빈은 화, 목요일에만 샌드위치랑 샐러드류가 들어오는 데다가 엄청 빨리 품절되어 버리기 때문에 배달로는 먹기 힘든 게 큰 단점. 화, 목 아침 10시쯤에 매장으로 달려가면 먹을 수 있을 확률이 높은데 그렇게까지 먹는 건 아무래도 좀 추하니 좀만 더 넉넉하게 만들어 주었으면... 

 

OK, 이번 리뷰는 여기까지 할게요. 그럼 전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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