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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홍콩반점 0410 인천 송도점 - 짜장면, 짜장밥, 군만두 요기요 주문 후기

by 라소리Rassori 2020.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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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반점 0410 두 번째 후기

주문 매장: 인천 송도점

 

 

지난번에 짬뽕과 탕수육을 시켜먹은 뒤 짜장면을 먹지 않은 게 내내 아쉬워서 결국 주문하게 되었다. 짜장밥, 군만두도 함께 시켰다. 

 

 

 

군만두 생김새가 마음에 들었다. 그래도 역시 반달 모양 군만두가 중국집 분위기는 더 나는 것 같지만.

 

 

일반 중국집 군만두에 비해 맛이 순하고 건강한 느낌이었다.  

 

 

여기 짬뽕을 다시 먹어 보고 싶었기 때문에 함께 온 짬뽕 국물이 반가웠다. 역시 다시 먹어봐도 맛있었다.

 

 

정말 먹고 싶었던 짜장면. 송도에 이사 온 뒤 입맛에 맞는 짜장면을 찾을 수가 없었는데 이것만은 제발 맛있기를 바랐다.

 

 

다행히 지금껏 먹은 것 중에선 가장 나았다. 달달하고 무난한 짜장면인데 아이들 입맛에 아주 딱일 것 같다. 고추장을 뿌려먹어도 괜찮을 맛이다.

 

 

면 자체는 맛있는데 고기가 그리 많이 들어 있지 않은 게 좀 아쉽긴 했다. 고기 추가 옵션이 있었으면 좋겠다.

 

 

내 경우 중국집 메뉴 중 2 TOP을 꼽자면 짜장면이랑 짜장밥이다. 이번에도 그랬듯 중국집에 주문할 때면 그렇게 둘을 시킬 때가 많다.

 

홍콩반점의 짜장밥에 밥은 의외로 볶음밥이 아닌 흰밥이었다. 메뉴 사진에도 흰밥이 보이는데 나중에야 알았다.

 

 

적당히 굽힌 보들보들한 계란을 젓가락으로 오픈하는 순간은 언제나 들뜬다. 

 

 

짜장 소스에서 고기를 발견하면 더 들뜬다. 흰밥이든 볶음밥이든 역시 짜장밥은 언제나 맛있다. (아닌 곳도 있다는 걸 송도에 와서 알게 되긴 했지만. 기회가 되면 그 집의 리뷰도 올려봐야겠다.)

 

 

결론: 이번 주문 만족! 역시 딱히 욕할 것도 없고 특별히 엄청날 것도 없는 백종원 프랜차이즈의 맛이다. 일단 내 입맛엔 늘 잘 맞는 편이라 느낀다. 깔끔해서 좋다. 다음에도 짜장면이 먹고 싶으면 새로운 곳을 도전하기보다는 여기서 주문할 것 같다.

 

 

재료도 국내산을 많이 쓰는 것 같아서 더 마음에 든다. 다음엔 짬뽕밥을 한번 시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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