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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쿠팡이츠 첫주문! 인천 송도 올 아보카도 리코타 샐러드 후기

by 라소리Rassori 2021.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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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지난 주말에 쿠팡이츠를 처음으로 이용해 보았어요!

 

맛있어 보이는 식당들이 어찌나 많은지~ 고르는데 시간이 너무 걸려 버렸네요. 저는 아점으로 카페 주문을 자주 하기 때문에 "커피/차" 카테고리 내에서만 봤는데도 고르기가 쉽지 않았어요.

 

아무튼 저만의 엄격한(?) 기준을 끝까지 통과해서 최종 선발된 가게는 바로바로~

 

올 아보카도라는 샐러드 카페였어요. 

 

이 가게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우선 샐러드가 엄청 푸짐하고 맛있어 보였기 때문이에요. 가격이 16,500원으로 다른 곳보다 비싸긴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사진에 보이는 이런 샐러드는 쉽게 보기 힘든 레벨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 외에 최소주문금액 12,000원에 배달비가 2천원으로 다른 곳보다 싼 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사실 따지고 보면 엄청 크게 차이가 나는 건 아닌데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싼 쪽으로 마음이 기울더라구요.

 

이제 가게도 고르고 메뉴도 골랐으니 다음은 결제 단계예요. 쿠팡이츠가 여기까지는 다 마음에 들었는데 결제수단은 좀 아쉬웠어요. 개인적으로 페이코(PAYCO)나 차이(CHAI) 결제를 선호하는데 안 뜨더라구요. 카카오페이도 안 보이고요. (2021년 2월 21일 기준)

 

그래서 제 카드 중 하나를 등록해두고 계산했어요. 결제 수단은 나중에 차차 업데이트 되지 않을까 싶네요.

 

주문을 넣은 뒤에는 도착 예정 시간 등 배달 정보가 떴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어요. "치타배달"이라서 그런가 봐요. 전 천천히 받아도 상관없는데 괜히 너무 서두르실까봐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어요.

 

그나저나 맛있는 아메리카노가 서비스로 왔어요. (땡큐 사장님ㅎㅎ) 이 가게 아메리카노는 가격이 4천원인데 만약 이거 포함해서 16,500원에 샐러드랑 세트로 해준다면 더 자주 찾게 될 것 같아요.

 

일단 아메리카노부터 얼른 뜯어서 마셨는데 맛이 괜찮았어요! 컵은 종이가 약한 게 조금 아쉬웠어요. 

 

 

이제 이날의 메인 메뉴인 리코타 치즈 샐러드예요. 

 

메뉴 사진도 그렇지만 실물도 정말 어마어마했어요! 이것 외에 닭가슴살 샐러드, 베이컨 샐러드 등도 있었는데 다 괜찮아 보였어요.

 

 

신선한 아보카도를 이렇게 푸짐하게 주는 가게는 처음 봤어요🤭

 

올리브, 삶은 계란, 방울토마토, 병아리콩, 레터스 등도 전부 신선 그 자체예요.

 

석류도 뿌려져 있답니다. 석류 들어간 샐러드는 처음 봤어요ㅎㅎ

 

근데 개인적으로는 석류 말고 건크랜베리 옵션도 있으면 좋을 것 같았어요. 먹다 보니 씨앗 발라내는 게 좀 귀찮더라구요ㅋ

 

어쨌든 리코타 치즈랑 아보카도 등의 메인 재료들이 너무 맛있어서 끝까지 즐겁게 먹을 수 있었어요. 

 

채소도 은근히 다양하게 섞여 있어서 지루하지 않았어요.

 

혼자 먹기에 벅찬 양이어서 이틀 나누어서 먹었는데 정말 대만족이었네요. 한 4-5명 정도 모여서 고기 파티 같은 거 할 때 여기 샐러드 하나 시키면 식탁 분위기가 확 살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지금 보니까 12,000원에 미니 샐러드+커피or베이글 등을 선택할 수 있는 좀 더 간단한 메뉴도 있네요. 이런 좋은 가게를 찾을 때마다 기분이 참 좋아요. 분명히 다시 주문할 날이 올 것 같네요. 그럼 쿠팡이츠 첫주문 얘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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