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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파리바게뜨- 제주 당근 산도롱 샌드, 쫄깃한 왕꽈배기, 팥이팅 소보루 도넛, 샐러드빵 후기

by 라소리Rassori 2021.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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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26번째 후기
주문 매장: 송도 힐스테이트점
배달앱: 배달의 민족
이날의 커피: 파리바게뜨 아메리카노 (맛있었다!)

 

 

 

팥이팅 소보루 도넛

 

 

달콤한 통팥+아몬드 소보루+백설탕

 

평소에 우유에 팥빵 먹는 걸 좋아하는데 이런 도넛식의 팥빵은 또 다른 느낌이다. 분명 일반 팥빵보다 더 맛있는데 아무래도 기름은 좀 부담스럽다. 일단 눈앞에 있으면 가장 후딱 사라지는 빵 중 하나인 것만은 분명!



쫄깃한 왕꽈배기

 

 

이날은 어쩌다 보니 기름과 설탕 부담이 있는 빵을 많이 사버렸다.

 

특히 이 빵은 겉에 동그랗게 뭉친 설탕 덩어리들까지 있어서 좀 더 부담스러웠다. 그냥 먹으면 입가에 설탕이 많이 묻을 것 같아서 가위로 잘라먹었다. 그런데...

 

정말 맛있었다. 위에 팥빵도 맛있는데 그것보다 한 5배 정도 더 취향이었다. 막상 먹어 보니 설탕 덩어리도 의외로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았고 빵도 쫄깃한 게 정말 맛있었다. 완전 기대 이상!

 

샐러드빵

 

 

요건 예전에 리뷰한 적이 있으므로 간단하게만.

 

마요네즈에 버무린 음식이라면 다 좋아하기 때문에 샐러드빵도 정말 좋아한다. 특히나 파바의 샐러드빵이 취향이다.

 

맛으로만 따지면 뚜레쥬르 것이 더 나은데 튀긴 빵이 아니라는 이유로 파바의 것이 좀 덜 부담스럽다. 마요네즈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강추!

 

 

제주당근 산도롱 샌드

 

 

당근이 들어간 빵은 안 좋아하지만 그냥 호기심에 한번 사봤다.

 

호두가 박혀 있는 게 마음에 든다. 빵도 촉촉한 게 당근 케이크 느낌이다.

 

독특하게도 생크림이 아닌 크림치즈가 들어 있다. 냉장고에 뒀다가 간식으로 먹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그래도 역시 개인적으로는 당근빵보다는 흰빵이 더 좋다.

 

요즘은 주식 시장이 지루하고 답답한데 그래서인지 기름지고 달달한 게 많이 땡긴다.

 

"뜨거운 커피+맛있는 빵=왠지 행복♡"이라는 공식이 나를 따라다녀줘서 다행이다. 정말 단순한 방법으로 기분이 좋아질 수 있으니 말이다.

 

파바는 할인행사도 자주 하고 신메뉴도 자주 내놓기 때문에 더욱 찾는 재미가 있다. 커피만 좀 큰 사이즈 옵션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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