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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Places

인천 스퀘어원에서 쇼핑! (주차 요금, 시럽 Syrup 앱, 자이언트 슬라이드, 크록스 Crocs 주가)

by 라소리Rassori 2021.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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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스퀘어원 #2

 

*저번 글에 이어서~

 

KFC에, 스타벅스에, 배가 터질 것 같은 상태에서 몰 안으로 들어갔어요. 실내가 생각보다 크고 입구도 여러 개여서 처음부터 좀 헤맸어요.

 

아래는 그러다가 발견한 주차 정보예요. 스퀘어원, CGV, 홈플러스 당일 영수증 3만원 미만짜리만 있으면 3시간 무료 주차. 그 정도야 뭐 쉽게 할 수 있겠네요.

 

실내에 들어가면 옷, 가방, 신발 등 쇼핑할 것도 많고, 파스쿠찌, 달콤커피, 공차 등의 카페랑, 일식집, 분식, 베이커리 등등의 맛집도 많이 있어요. CGV는 스퀘어원 4층, 홈플러스는 지하에 있으니 영화 본 뒤 장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주차장 3층엔 전기차 충전소도 있답니다.

 

 

아래는 실내 일부예요. 들어가면 엄청 큰 미끄럼틀이랑 자라 ZARA 등의 매장이 보이는데 이건 좀 구석 쪽에서 사람이 최대한 없는 쪽을 찍은 거예요.

 

 

엄청 큰 미끄럼틀이란 건 자이언트 슬라이드라는 거예요. 4층에서 1층까지 씐나게 내려오는 것이죠.

 

보기만 해도 지리는 이런 거 좋더라구요. 내가 타고 내려갈 때 바로 앞에 귀신이 함께 내려가고 있다면 더 짜릿하겠다는 생각도 해보았어요. 돌아보면 어쩌나 달달 떨면서 말이에요.

 

출처: 스퀘어원 홈페이지

 

스퀘어원에서는 시럽 Syrup 앱을 사용할 수도 있어요.

 

제 경우 예전에 갤러리아 백화점 포인트 모으느라 사용했던 앱이에요. 어느새 삭제하고 없길래 다시 설치해보기로 했어요. 

 

앱에 들어가서 로그인을 한 뒤 (전 회원 가입은 되어 있었으므로) 스퀘어원이라고 검색하니까 아래에 오렌지색 카드가 떴어요.

 

그걸 눌러보니 아래 페이지가 떴어요. 여기서 "멤버십 추가하기"를 눌러서 진행하면 된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캐릭터 얼굴은 눈에 띄는 대로 누르면 되는 거였어요. 

 

그냥 시럽 앱을 둘러보다 보면 랜덤으로 나오는 캐릭터인데 어쩌다 보니 8개를 다 모으게 되었어요. (안경 낀 애는 앱 안에 있는 주식 등 금융 관련 페이지를 둘러보다 보면 나와요.)

 

다 모은 뒤엔 아래 상품 중 하나에 응모할 수 있었어요. 전 길게 고민할 것 없이 스벅 아메리카노를 선택했어요.

 

그랬더니 "죄송합니다. 당첨되지 않으셨습니다."라고 나왔어요. 너무 열받아서 아마 다시는 안 할 것 같아요.

 

 

시럽 앱은 스퀘어원에서 포인트를 모을 거라면 사용해 볼만할 듯해요. 물건 결제할 때마다 위에서 신청한 멤버십 바코드를 점원분에게 내밀어서 삑~하고 스캔하면 되는 거랍니다.

 

시럽 앱 안에는 갤러리아, 현대백화점, 신세계 등 다른 멤버십도 많으니 자주 가는 쇼핑몰이 있다면 포인트를 모아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앱을 잠시 만지작거린 뒤엔 본격적으로 돌아다녀 봤어요. 간만에 옷 구경하고 쇼핑하면서 노니까 쓸데없이 재밌더라구요.

 

크록스 매장도 있었는데 지나치려다가 잠시 멈춰 섰어요. "나만의 클로그를 선택"해서 붙이는 "지비츠"라는 게 눈길을 잡았거든요.

 

 

저는 이중 하얀 야구공이랑 파인애플이 마음에 들었어요.

 

딸기, 분홍색 머그컵 커피, 팝콘도 귀여웠구요.

 

아래는 샘플이에요. 보니까 분홍색 하트랑 초록색 잎사귀도 예쁘네요. 어린이들에게 고르라고 하면 엄청 좋아할 것 같아요. 혹시 조카들이 놀러 오면 데리고 가봐야겠어요.

 

뜬금없지만 아래는 크록스 주식 차트예요. 크록스 따위가(쏘리ㅎㅎ) 이렇게 환상적인 차트를 그리고 있다니! 역시 미국 주식 비중을 늘여야 하는 걸까... 진지하게 고민이 되는 요즘이에요.

 

2021년 3월 17일 장전 (신한 알파 캡처)

 

어쩌다 보니 기승전주식이 되어버렸네요. 스퀘어원 얘기는 아직 몇 개 더 올려야 할 것 같아요. 일단 이번 얘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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