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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파리바게뜨 - 소시지 소프트 프랑스, 포슬포슬 치즈 감자, 더블 디럭스 샌드위치, 강원도 찰옥수수 소보루 크림빵

by 라소리Rassori 2021.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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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28번째 후기
주문 매장: 송도 로데오점
배달앱: 배달의 민족
주문 시기: 2월 말 (헉! 너무 미뤘네요)

이날의 커피: 파리바게뜨 HOT 아메리카노(굿~♡)

 

 

이번엔 두 번의 주문을 한 번으로 묶어 보았어요. 이미 리뷰한 빵들을 몇 번 더 사먹었는데 중복된 걸 빼고 보니 몇 개 없어서요.

 

몇 번씩 사먹었다는 건 그만큼 맛있었단 뜻인데 뭔지 말해보자면 찰깨빵, 앙버터 치아바타, 옛날버터 크림빵, 샐러드빵 등이었어요. 그중 TOP은 최소 5번은 사먹은 옛날버터 크림빵이었네요. (아래 사진)

 


매일매일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맛인데 건강을 위해 최대한 자제하고 있어요. (저 콜레스테롤 수치 높은 사람ㅠ)

 

 

이제 새로운 빵들 리뷰할게요~

 


 

소시지 소프트 프랑스

 

 

 

항상 보던 빵이랑 다를 거 없어 보이는데 신메뉴로 올라와 있길래 한번 사봤어요. 역시나 크게 다른 건 모르겠더라구요.

 

빵이 일반 폭신한 핫도그 번이 아니라는 부분은 다르긴 했네요. 물론 맛은 소시지도 빵도 다 좋았어요. 매일 아침 공짜로 문앞에 놓여 있다면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먹을 것 같아요.

 

 

 

포슬포슬 치즈 감자

 

 

포슬포슬한 강원도 감자와 은은한 명란... 명란?! 이 부분에서 더 볼 것도 없이 바로 장바구니에 추가했어요.

 

실물은 상상했던 거랑은 많이 달랐는데 크기가 "생각보다는" 크다는 부분에서 만족했어요.

 

 

치즈가 납작하게 굽힌 뒷면이 독특했어요.

 

 

잘라 보니 햄, 옥수수 등의 내용물도 있었어요. 명란은 크게 느끼지 못했는데 감자랑 바삭쫄깃한 치즈가 아주 맛있는 빵이었어요. 다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강원도 찰옥수수 소보루 크림빵

 

강원도 찰옥수 수소보루? ㅋ

 

이건 거의 보이는 그대로의 맛이 아닐까 싶어요. 소보루빵인데 옥수수 맛이에요.

 

 

아이들 간식으로도 무난할 것 같아요. 어른에겐 평범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혹시 태어나서 옥수수 빵이나 소보루 빵을 한 번도 못 먹어본 유아라면 감탄할지도 모르겠네요.  

 

 

 

더블 디럭스 샌드위치

 

 

이건 야채가 가득한 햄+치즈 샌드위치를 먹고 싶어서 주문한 메뉴예요.  

 

 

토마토는 비싸서인가, 메뉴 사진만큼 들어있지는 않았어요. 평소에 토마토 싫어하는데 샌드위치나 버거에는 터져나갈 정도로 들어있는 게 좋더라구요. 토마토는 혼자서는 별로지만 다른 식재료들이랑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항상 그렇듯 중간부터 먹었는데 역시나 맛있었어요. 채소도 신선하고 치즈도 부드러웠구요.

 

햄의 양이 불만인 사람도 있을 듯한데 저는 가공육은 최대한 적게 먹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라 괜찮았어요. 직접 만들 때도 얇은 햄 한 장만 넣곤 한답니다. 가공육을 너무 좋아해서 완전히 빼지는 못하구요.

 

샌드위치 직접 만들어 본 지 한 10년 가까이 된 것 같은데 갑자기 만들고 싶어지기도 하네요. 근데 이거 적으면서 저도 모르게 고개를 젓고 있어요. 역시 전 남이 만든 게 맛있는 것 같아요ㅎㅎ 그럼 이번 얘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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