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형사마귀1 왕사마귀 쥐미 사육 일기 20200313-31 *이 포스팅은 사마귀 사육자와 애호가를 위한 것입니다. 커다란 곤충 사진 많으니 주의해 주세요. 저번 포스팅에서 쥐미가 3월 12일에 불쌍하게도 무정란을 낳은 것까지 얘기했어요. 1월 7일에 성충이 된지 66일만에 벌어진 일이었죠. 그 66일의 대부분을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무거운 배로 인해 고생을 했고요. 역시 사람과는 다르게 곤충은 "번식" 단 하나만을 위해 태어나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쥐미가 그냥 푹 쉬었던 날인 3월 13일은 건너 뛰고... 3월 14일의 사진부터 갈게요. 산란을 한 뒤 배가 많이 줄어든 모습입니다. 위협적일만큼 팽팽하던 배가 이제는 옆쪽이 살짝 접혀 있어요. 3월 17일 기력을 조금씩 회복해가면서 밥을 먹는 모습입니다. 산란 후 너무 많이 약해져서 안 그래도 느린 움직임이 더.. 2020. 4.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