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가격1 2020년 4월 24일 그림일기 - 미용실 3월 말의 일인데 늦장 부리다가 이제야 적는다. 이날은 미용실을 갔다. 오랜만이기도 하면서, 송도로 이사 온 뒤 처음 가는 미용실이기도 했다. 나는 머리가 어깨 밑으로 한 뼘 정도의 길이인데, 미국에서 (한인) 미용실을 가면 300불이 쉽게 넘어갔다. 팁까지 해서 500불 가까이 했을 때도 있었다. 아주 오랜만에 한국에 돌아왔을 땐 미국보다 미용실이 확실히 더 쌀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그런데 대전에서 처음 갔던 미용실에서 30만원이 훌쩍 넘어버렸다. 실력 좋은 샵 부원장님이 세심하게 머리칼을 다루는 방식은 마음에 들었지만, 미국과 큰 가격차가 없다는 것에는 내심 놀랄 수밖에 없었다. 미용실 값이 비싼 미국에선 오래 전부터 아래의 짤이 유머로 돌아다닌다. 이제 한국도 이런 짤이 생겨야 하는 게 아닌가 .. 2020. 4.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