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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최종탈피2

왕사마귀 약충 쥐미 일기 20200106-07 최종 탈피 (우화) *곤충을 무서워하거나 싫어하시는 분들은 요거 패스하시고 다른 포스팅으로 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19년 12월 26일부터 탈피기에 들어서서 다음 해 1월 6일까지 탈피를 못하고 있는 쥐미의 이야기 이어집니다. 좀 길지만 중간에 안 자르고 그냥 갈게요. 저번과 마찬가지로 사육통 벽을 통해 찍은 사진과 영상이라 선명하지 않은 게 많습니다. 1월 6일 이날도 역시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쥐미부터 확인했습니다. 쥐미 사육통을 늘 침대 곁 선반에 두고 자서 고개만 돌리면 볼 수 있었어요. 이때쯤엔 아침에 눈 뜨면 사육통 바닥부터 가장 먼저 확인해보았어요. 쥐미가 굳은 채로 누워있을까봐요. 이날 아침도 본능적으로 바닥에 쥐미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한숨을 돌린 뒤, 시선을 위로 옮겼습니다. 살아 있는 것을 보고는 .. 2020. 2. 27.
왕사마귀 약충 쥐미 일기 20191229-20200105 *커팅한 귀뚜라미 피딩 사진 등 곤충 사진 많으니 주의 바랍니다. 곤충을 싫어하거나 무서워하시는 분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패스해주세요. 12월 29일 쥐미가 탈피기에 들어선지 3일째입니다. 마침 또 갓 탈피한 말랑한 귀뚜라미가 있어서 반으로 잘라주었습니다. 밥을 잘 못 먹을 때지만 자기가 먹을 수 있을 만큼 먹고 버리기 때문에 큰 걱정 없이 하루에 한 번은 이렇게 주었어요. 매일매일 식사량이 줄어들었는데 이때는 평소의 1/5 정도는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물도 조금씩 마셨구요. 저번 포스팅에서 언급했듯 탈피 직전엔 날개싹이 부풀어 오른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날 역시 아무리 봐도 부풀었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중간 다리 꺾인 부분에 가느다란 홈이 쏙 들어가 있는 것은 여전했어요. 그런데 이때쯤부터.. 2020.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