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지 블로그1 2020년 2월 15일 그림 일기 며칠 잠잠하다가 또 누군가가 특이한 검색어로 내 블로그를 찾아오게 되었다. 이번 검색어는 띄어쓰기까지 그대로 옮기자면, "고양이 밥먹고 한쪽발 긁어내는 이유"였다. 내 왕사마귀 쥐미가 고양이처럼 그루밍한다는 말을 내가 어딘가에 적어두었기 때문인 듯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참 신기한 검색어의 세계가 아닌가 싶었다. 나에게는 사실 한때 고양이 전문가 수준의 집사질을 했던 시절이 있다. 그 한때라는 게 무려 17년이다. 고양이들과 영원한 이별을 하기까지 꽤 많은 일들을 겪었다. 그런 나임에도 저 검색어가 무슨 뜻인지 바로 이해가 되지 않았다. 고양이가 바닥을 긁는 것도 아니고 "한쪽 발"을 긁다니, 아니 "긁어내다"니? 무슨 말인지 궁금해졌다. 점점 더 궁금해졌다. 이번에도 역시 일단 한 번 머리에 꽂힌 이상 그.. 2020. 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