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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도서관3

[인천 송도] 해돋이 공원 & 해돋이 도서관 2020년 6월 현재 상황 (책 반납 완료!) 도서관에서 빌린 책 반납일이 다가오고 있어서 부랴부랴 책을 읽은 라소리! 드디어 다 읽은 책 두 권을 들고 해돋이 도서관을 다시 찾게 되었다. 와, 시간 내에 읽느라 너무 고생했어. 내가 책을 다시 빌리나 봐라. 오랜만에 경험한 도서관의 낭만은 이것으로 끝이야. 난 이제 이북이랑 내가 사놓고 안 읽고 있는 종이책들을 읽을 거야. ...그런데 해돋이 공원 분위기가 왜 이렇지? 전부 못 들어가게 해 놨어. 이건 좀 너무한데? 운동기구 못 쓰게 하면 어떡해. 마스크 쓰고 해도 안 되는 건가... 엥, 벤치까지?! 그늘막 지정소까지 이용 금지되었네. 이제 여기선 텐트 치고 쉬지도 못하게 되었구나. 놀이기구들도 못 올라가게 막아뒀네. 저번에 왔을 때는 여기서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고 있었는데. 애들이 까르르 웃는 .. 2020. 6. 26.
소리소리 일기 6 - 도서관에서 빌린 책의 존재, 그 압박감, 그 소중함 얼마 전 인천 송도 해돋이 도서관에서 회원 가입을 하고 책을 두 권 빌려 왔다. 그날의 후기 15일 안에 다 읽어야 한다는 압박이 있으니 어떻게든 다 읽을 줄 알았다. 당연히 다 읽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의외로 그렇게 되지 않았다. 하루에 다만 10분이라도 책을 붙잡고 있기도 힘들었다. 시간이 없다기보다는 도무지 마음에 여유가 생기지 않았다. 블로그 포스팅도 해야 하고, 유튜브 영상도 만들어야 하고, 다른 잡다한 할일들도 너무 많았다. "이것만 해 놓고 꼭 책 읽어야지,"하고 생각해놓고 계속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다가 항상 새벽 2시가 넘어가고 지쳐서 자버리게 되었다. 그러다 결국 책을 반납해야 하는 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가장 피하고 싶었던 상황을 맞이한 것이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와서는.. 2020. 6. 13.
[인천 송도] 해돋이 도서관 이용 후기 - 코로나 때문에 닫았다가 다시 열었어요! *공원에서 촬영한 벌레 모습 주의 *긴급 업데이트: 코로나 때문에 다시 닫는다고 합니다... 이번 휴관기간은 5월 30일(토)에서 6월 14일(일)입니다. 그 기간 내에는 도서 반납만 가능해요. 더 자세한 건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거나 문의 전화 032-749-8270을 이용해 주세요. 이날은 해돋이 공원에 온 김에 혹시나 도서관이 열려 있나 싶어서 한번 가 보게 되었어요. 최근에 인천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와서 그리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웬일로 열려 있더군요. 완전히 열린 건 아니고 부분 개방이었답니다. 그래도 이게 어디냐 싶었어요. 입구에는 점자 안내판도 있어요. 공원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쓰레기를 버리러 많이 오는지 경고문이 붙어 있네요. 당연하겠지만 애완동물도 출입금지예요. 들어가면 바로 체온부터.. 2020.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