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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2

뒹굴뒹굴 모놀로그 20201108 잠 안 오는 밤에 삼립 호찜이 생각 *진짜 그냥 잡담이에요. 형식도 없는 그냥 즉흥적인 주절거림입니다~ 그냥 잠옷 입고 침대에서 뒹굴거리면서 한번 써보는 글. 난 폰에서 글을 쓴 뒤 반드시 PC에서 마무리를 하는데 처음으로 폰에서만 쓴 글을 블로그에 올려보기로 한다. 폰에도 크롬 등의 브라우저가 있어서 웬만한 건 다 되니까 PC에서 올리는 거랑 별 차이 없을 듯한데 어떨지 모르겠다. 뭐 좀 이상해도 누가 잡아먹는 것도 아닌데 늘 쓸데없는 걱정이 많다. 지금 내가 갑자기 폰으로 글을 쓰고 있는 이유는 잠이 안 와서이다. 잠을 못 자고 있는 이유는 요즘 꽂혀 있는 홍차 때문이다. 너무 맛있어서 자꾸 마시게 되는데 덕분에 잠을 푹 잘 수가 없다. 몸은 너무너무 피곤한데 정신은 말똥말똥한 정말 싫은 상태다. 이럴 때는 자연스레 주식에 관한 뉴스나.. 2020. 11. 8.
2019년 늦가을의 대전 한밭수목원 III (마니가 왕만두) 구경을 다 한 뒤 집으로 가려고 하다가 기왕 온 김에 수목원을 살짝만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많이 못 돌아다닐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아래는 열대식물관 앞에 있던 국화입니다. 이렇게 큰 국화는 처음 봐서 신기해서 계속 들여다 보았습니다. 느낌상 애기들 머리만했어요. 색깔도 크기도 전부 신기하고 예뻤습니다. 주황색, 빨간색, 다홍색, 분홍색, 붉은 갈색 중 그 어떤 색도 아닌 색이었어요. 어떻게 꽃을 이렇게 건강하고 예쁘게 키울 수 있는지, 항상 식물은 실패하는 저로서는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 국화 역시 분홍색도 아니고 보라색도 아닌 오묘한 색깔이었습니다. 왕만두처럼 빵빵한 형태가 너무 예뻐서 양손으로 감싸 보고 싶었지만 제 것이 아닌 모두가 보는 꽃이라 꾹 참았습니다. 노란색 국화라고 하면 .. 2019.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