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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주식 이야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배당 받을 준비 완료! (삼성전자, 유한양행, 삼양식품, 애플 등 주가 상황)

by 라소리Rassori 2021.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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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그냥 개인적으로 편하게 털어놓는 주식 수다입니다. 주식에 관한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유의해 주세요. 모든 캡처는 2021년 12월 17일 금요일 장마감 기준으로 신한금융투자 신한알파 앱에서 한 것입니다.


최근 몇 달은 증시가 난리도 아니었네요. 여전히 안정되진 않은 상태이구요. 장기간 심하게 출렁이다 보니 이젠 여러 면에서 무감각해진 것 같아요. 나스닥이 2% 넘게 빠져도 무덤덤, 겨우 올라온 내 종목이 다시 폭락해도 무덤덤ㅎㅎ

 

그냥 많이 올라온 종목이 있으면 적당히 팔고, 심하게 폭락한 거 있으면 줍줍하는 요즘이에요. 열심히 들여다보지도 않구요. 그냥 기간잔량으로 예약 매도를 걸어두는데 운 좋으면 자동으로 제가 원하는 가격에 매도가 되어있곤 해요. 기간은 한 달 정도로 해두고, 그 기간 안에 안 팔리면 또 한 달 더 걸어두는 식이에요.  

 

(코스피 0.38%, 코스닥 -0.65%)

 

지난 금요일엔 셀트리온 3형제의 배당 계획이 발표되었죠.

 

셀트리온은 1주당 현금 750원과 0.02주의 주식배당을,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주당 현금 260원과 0.02주의 주식배당이 결정되었어요. 보통주 50주에 주식 1주 받는 거죠. 50주가 안 되는 사람들은 그에 대한 현금만 받는거구요. 기준일이 31일이라고 되어 있던데 매수는 아마 12월 28일 안에 해둬야 할 거예요.

 

셀트리온제약은 현금 배당은 없고 1주당 0.03주의 주식배당만 있다고 하네요. 배당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거쳐 주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랍니다.

 

예정대로 된다면 저는 셀트리온은 현금 배당만 받게 될 건데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주식 배당까지 받게 돼요. 부담스러울 정도로 사두길 잘 한 것 같네요ㅋㅋ

 

*아래 차트에 까만 선은 저의 평단, 노란색은 매수 기록, 파란색은 매도 기록. 매도는 일부만 했어요.

 

 

삼성전자는 금요일에 78,000으로 마무리되어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최근 조금씩 팔았는데 나머지는 그냥 쭉 들고 있어 봐야겠어요. 평단 아래로 내려오면 더 사구요.

 

저는 보통 잘게 나눠서 분할 매수/매도를 하는데 아래로 갈수록 더 많이 사는 식으로 하고 있어요. (노란 표시는 그냥 그날 샀다는 뜻이지 수량을 나타내진 않아요.) 근데 그렇게 조심스럽게 분할 매수해도 가끔 지하의 지하의 지하를 가는 종목들이 있어서 골치가 아파지기도 한답니다. 예를 들면 제주맥주라든가 한진이라든가...- -

 

 

유한양행은 열심히 사모으는 중에 무상증자 소식이 떴어요. 20주당 1주를 받을 수 있죠.

 

생각지도 못한 공짜 주식을 받게 되었는데 그다지 신나진 않네요. 안 그래도 무거운 종목이 주식수가 늘어나면 흠...- - 거기다 권리락 거치면서 가격 수정되는 것도 안 좋아하는데...

 

현재 수익이 많이 나 있는 상태여서 권리락 전에 팔아버릴까 싶기도 한데... 일단은 그냥 갖고 가보려구요. 좋은 기업이니까 혹시 평단 아래로 내려가면 그냥 더 사야겠어요. 

 

 

삼양식품은 이번달 저의 효자 종목으로 등극했어요. 생초보 시절 때 너무 겁나서 손절한 적이 있는 종목인데 그때의 손실을 다 메꾸고 두둑한 수익까지 얻었답니다.

 

10월이랑 11월 수익은 컴투스가 대부분 벌어줬는데 12월은 삼양식품이...ㅎㅎ 정말 전혀 생각지 못한 반전이었네요. 비중이 너무 많아져서 걱정이었는데 이제 걱정 안 될 정도로만 보유하고 있어요.

 

 

요즘의 미국 증시는 점점 코인 같은 기분이 들고 있어요. 갈수록 감이 안 잡히네요. (참고로 코인은 저번에 제가 비트코인 등을 약수익으로 다 판 뒤 미친듯이 날아가버려서ㅠ 그 뒤로 다시 들어가서 야금야금 먹고 있어요.)

 

 

애플은 전량 매도한 뒤 더 올라가서... 도저히 못 참겠어서 최근에 조금 내릴 때 테슬라와 함께 정찰병을 심어뒀어요. (테슬라는 소수점으로ㅋ 아직 일론 머스크가 주식 팔고 있으니까 좀 더 지켜보고...)

 

아까운 애플~ 120달러대 때부터 들고 있다가 130-140달러때에서 추매(불타기)하고 일부 팔고 하던 걸 전량 털어버리니 어찌나 허전하던지... 아무튼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애플은 들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코카콜라도 전량 팔아버렸어요. 나이키화이자도 내가 파니까 더 날아가던데... 이건 어떨지 모르겠네요. 

 

 

이 외에 비자, 스타벅스, EA, IBM 등 여러 종목 들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기대되네요. 2021년 남은 기간 동안 증시 분위기 훈훈하길 바라며~ 이번 얘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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