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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유입 키워드 해결

[잡담] 유입 키워드 해결 9 - 혼자 등 때미는 방법, 구더기의 하루, 세탁 후 터진 이불, 홈플러스 장보기 시간

by 라소리Rassori 2020.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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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입 키워드 해결"은 제가 제 블로그의 유입 키워드를 하나씩 해결하는 코너입니다. 띄어쓰기나 오타는 고치지 않고 유입 키워드 그대로 옮기고 있습니다. 



검색어 1: "홈플러스 온라인몰 주문시 장보기시간"

왜 검색하셨는지 알 것 같아요. 이게 은근 시간을 신경 써야 하더군요. 

홈플러스가 요즘은 매일 할인하는 품목들이 있어서 0시가 딱 되면 그게 사라지고 가격이 바뀌는 물건들이 있어요. 이게 예전에는 신속하게 업데이트가 되었는데 작년 언젠가부터는 새벽 6시까지도 업데이트가 안 되더라구요. 그래서 0시부터 아침 7시 사이에는 주문을 넣기가 좀 애매해서 제 경우 그 시간을 피해서 주문을 하게 되네요. 앞으로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르지만 현재(2020년 5월 26일)로서는 그렇습니다.

 

검색어 2: "혼자 등 때미는 방법"

제가 대중탕을 초딩 이후엔 가본 적이 없어서 주위에 알아보니 목욕탕에 가면 등밀이 기계가 있다고 해요. 보통 공짜인데 그걸 쓰시면 될 것 같네요.

요즘은 가정용 자동 등(때)밀이 기계도 나오던데 검색해보면 쉽게 구입처를 찾을 수 있답니다.


더 확실히 등을 밀길 원하신다면 때를 밀어주는 세신사에게 맡기는 방법도 있어요. 그런 경우 보통 전신의 1/4 가격을 받는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전신이 2만원일 경우, 등만 하면 5천원)

모르는 사람끼리 서로 등을 밀어주는 문화도 있죠. 상황이 좀 그렇긴 하겠지만 용기를 내서 옆사람에게 말을 걸어 보세요. 참고로 만약 누군가 저에게 서로 등밀어주자고 제안한다면 전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그런 게 싫고 혼자 하고 싶으시다면 요가를 한번 배워보세요. 요가 잘 하는 분들 보면 등 어디에든 손이 안 닿는 부분이 없더라구요.

 

 

검색어 3: "구더기의하루"

그냥 계속 그로테스크한 동작으로 기어다니고 먹고 싸고 성장합니다. 의외로 탈출 시도도 열심히 하고요. 혹시 고양이들처럼 자기들끼리 뭔가 즐겁게 장난을 치고 귀여운 짓을 하는 걸 기대하신다면 많이 실망할 수도 있어요.


검색어 4: "세탁했더니 이불이 터졌어요"

그러셨군요. 짜증이 많이 나셨을 텐데 침착하게 검색을 해주셨네요.

이불은 그대로 말려서 다시 사용하면 아무래도 불편할 테니 터져나온 걸 잘 집어넣은 뒤 꿰매는 것을 권합니다. 버리고 새로 사는 방법도 있어요.



아래는 해결은 아니고 그냥 어떻게 들어오신 건지 궁금해서 알아본 것입니다.

검색어: "할머니셨는데 돌아가셨다고"

어떻게 이 검색어로 제 블로그에 들어오신 건지 너무 궁금해서 블로그 관리에서 유입 경로로 들어가봤어요. 2월에 올린 언어공부 포스팅이 뜨네요.

 

위에 말한 "혼자 등 때미는 방법"도 궁금해서 알아봤어요. 그랬더니 아래의 구더기 얘기가 떴어요. "등""방법"이 진하게 되어있더군요. 참 신기한 검색어의 세계네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요.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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