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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Places

[인천 송도] 동네 구경 - 플랜 에이 Plan A 스터디 카페 (공부방), 꽃집 등

by 라소리Rassori 2020.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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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볼일을 보다가 흥미로운 곳을 발견한 라소리. 호기심이 생겨서 한번 기웃거려 보기로 했다.


24시간 오픈 스터디 카페?
어떻게 이용하는 걸까? 한번 올라가 보자!

(7층 도착) 오, 깔끔한 입구~

 

 


이제 이런 곳에서도 휴대폰 번호를 쓰는구나. (아래 사진 010 번호) 하긴 나도 집 전화 없앤지 10년 넘었지.


가격 괜찮네. (안에 간단한 간식거리도 있는 것 같았음)

나처럼 자꾸 멍때리는 사람들은 이런데 와서 집중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스터디룸은 예약을 해야 함)

60석 중에서 45석이 찼네. 평일 점심시간인데 대단해.


인천이음카드랑 재난지원 카드 다 되고...
폰에 QR 코드가 나오나 보다.


안쪽 분위기 얼른 찰칵. 딱 봐도 집중 잘 될 분위기네.


노트북은 워드칠 때의 소음 때문인지 아래 사진에 보이는 저 라운지에서만 사용 가능.

노트북 사용 공간 나누어둔 것도 좋고, 초등학생 동반 입실 안 되는 것도 좋아.



OK, 이제 이곳 탐구는 끝났어. 1층으로 내려가자.

이때 별안간 들려오는 주위 사람들의 대화 내용.

어떤 사람이 "너 05년생이라고? 2005년생?"하고 물었는데 "네" 하고 대답하는 사람의 목소리가 완전 어른이었다. 놀라서 힐긋 봤더니 웬 거인이!

헉, 저렇게 큰데 2005년생이라고? 키가 180은 쉽게 넘어갈 것 같아. 2005년에 태어난 사람이 걸음마를 떼고 말을 하는 것만으로도 놀라운데 어떻게 저렇게 클 수가 있지? 아니, 그래 키는 클 수 있다 쳐. 그런데 외모가 너무 성인 같아. 어, 살짝 소름 돋는다. 머리가 어질어질해. 2005년이라... 2005년, 흠.

(충격받은 채로 엘리베이터에 들어섬)

6층에도 스터디 카페가 있구나. 빅스타 스터디카페...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이용 가능. 스파르타식 관리는 또 뭐야.ㅋㅋ 하긴, 소음 내는 사람들 관리해주면 좋긴 하지. (나는 관리 당하지 않을 거라는 근거 없는 믿음)


아까 봤던 플랜 에이 스터디카페 광고도 있네. 두 공부방 모두 괜찮아 보여.


건물에서 나와서 갈길을 총총~ 이번엔 청년다방이 눈에 띄었다.

앗, 내가 저번에 배달앱으로 깻잎 순대 떡볶이 주문해서 먹었던 그 청년다방이다.

근데 아메리카노 1,500원이라니? 여기 커피도 파는구나. 몰랐어. 청년다방의 다방은 "다양한 사람들이 한곳에 모일 수 있는 방"이라는 뜻이라던데 커피를 팔면 빽다방처럼 그냥 다방 아닌가...


"청년다방은 본사 직영 바리스타 아카데미의 전문 로스터리들이 로스팅한 원두를 최고의 바리스타들의 엄격한 테스팅을 거쳐 매장에 납품합니다."

오, 나중에 한 번 마셔 봐야겠다. 일반 분식 체인점으로 알고 있다가 뒤늦게 이런 걸 보니 살짝 혼란이 오네. 일단 커피 메뉴는 환영이야.



마지막으로~ 길 가다 마주친 바질트리! (45,000원)

오른쪽 뒤에 살짝 보이는 건 무화과나무. 동그란 열매가 달려 있다.



올리브 나무. 6만원.


율마도 보이네. (올리브 나무 왼쪽) 예전에 하나 선물 받은 거 죽여 먹었지. 은근 키우기 쉽지 않더라고.

이 꽃집은 왜인지 카카오맵에 안 뜨는데, 일단 위치는 인천 송도 카페 스위트코드 바로 옆!

마무리로 스터디카페 위치와 홈페이지도~

플렌 에이 스터디 카페 카카오맵

플랜 에이 스터디 카페 카카오 채널

이번 이야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그럼 전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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